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케냐 역시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은 후보들을 선출하고 있다. 케냐의 대표적인 야당인 오렌지 민주화운동(ODM)의 대통령 후보 결정이 지난 토요일(9월 1일) 이루어졌다. 예상했던 대로 당수인 오딩가(Odinga)가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당선되었다. 그는 총 2,656표를 얻었으며 2위를 한 무다바디(Musalia Mudavadi)의 391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루토(William Ruto)가 368표, 니야가(Joe Nyaga)가30표를 각각 획득했다. 오딩가는 니얀자와 리프트 밸리, 이스턴 코스트 그리고 센터랄 주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오딩가는 현재 여당 후보인 현대통령 키바키(Mwai Kibaki)와 또 다른 야당인 오렌지 민주운동 케냐(OD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