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케냐 야당 국회의원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지 3일이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야당 의원이 경찰의 발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케냐의 혼란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사망한 의원은 야당의 오렌지 민주화 운동(ODM) 출신 데이비드 키무타이 투(David Kimutai Too)로 31일 오전 10시경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 경찰관 1명도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역시 사망하였다. 현재 케냐에는 엘도레트, 케리초, 키수무 그리고 시아야 등에서 폭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선이 끝난지 1달이 지났지만 케냐 정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현재 대통령 선거 분쟁이 전 유엔사무총장 코피아난의 중재에 의해 논의는 되고 있지만 키바키 대통령과 야당 오딩가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