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이 2월 1일 케냐를 방문하여 정치인과 케냐정부 인사들에게 지난해 대통령 선거 이후 발생하고 있는 폭력사태의 중지를 요구하였다. 반기문 총장은 유엔과 세계가 케냐의 현 폭력사태에 대해 특히 이번 사태로 아프리카 민주주의와 정치적 안정의 중심인 케냐에서 정치 폭력사태로 1천여명이 사망하고 30만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반기문 총장은 “케냐 국민들과 정부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폭력을 중지하는 것이며 대화와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케냐 정부와 야당 오렌지 민주화 운동 사이에 나이로비에서 협상을 벌이는 장소인 쉐라톤 호텔에서 밝혔다. 특히 전 유엔사무총장인 코피아난이 주도하는 아프리카 연합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