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이전 백인정권하의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로 인해 희생된 흑인 유족들이 최근 이전 백인 정권에 대한 거액의 대출로 인종 차별을 지지한 미국과 스위스 등 금융 기관 3곳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미국 뉴욕 연방 지방재판소에 제출했다.
이번 청구 소송에 의하면 미국의 시티 그룹(City Group), 스위스의 UBS,쿠레디·스위스는 85년부터 93까지 유엔(UN) 제재하에 국제적으로 고립된 남아공 정부에 융자를 계속하고 인종 차별 정책 체제를 지지하여 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고는 약 80명, 배상 청구 금액은 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고측은 「인종 차별 정책이 '인도에 대한 죄'인 것을 알면서도 대부를 계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 기관측은 「이번 소송에는 근거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원고 중에는, 반 인종 차별 정책 운동의 최대 고비가 된 1976년 6월 16일의 소웨토(Soweto) 봉기 당시 최초의 희생자로서 사살 직후 그의 시신 사진이 보도되어 세계에 충격을 주었던 헤쿠타·피타손 자네(당시 13세)의 유족도 포함되고 있다. 유족들은 「형제 자매의 피와 고뇌를 발판으로 이익을 올렸던 기업은 보상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제소하고 있다.
이번 청구 소송에 의하면 미국의 시티 그룹(City Group), 스위스의 UBS,쿠레디·스위스는 85년부터 93까지 유엔(UN) 제재하에 국제적으로 고립된 남아공 정부에 융자를 계속하고 인종 차별 정책 체제를 지지하여 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고는 약 80명, 배상 청구 금액은 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고측은 「인종 차별 정책이 '인도에 대한 죄'인 것을 알면서도 대부를 계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 기관측은 「이번 소송에는 근거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원고 중에는, 반 인종 차별 정책 운동의 최대 고비가 된 1976년 6월 16일의 소웨토(Soweto) 봉기 당시 최초의 희생자로서 사살 직후 그의 시신 사진이 보도되어 세계에 충격을 주었던 헤쿠타·피타손 자네(당시 13세)의 유족도 포함되고 있다. 유족들은 「형제 자매의 피와 고뇌를 발판으로 이익을 올렸던 기업은 보상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제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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