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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브라질, 인도와 경제협력 강화

africa club 2004. 3. 6. 15:02
남아공, 인도 그리고 브라질 3국은 원격교육, 생화학에너지, 전자의료 그리고 전자 상거래 등의 영역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계획들은 보다 공고한 국제 협력을 진척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계획된 프로젝트들이다. 이 프로젝트들의 자세한 사항들은  3개 국가 외무장관들이 공동 선언할 예정이다.

남아공 외무장관 은코사자나 주마(Nkosazana Dlamini-Zuma), 브라질 외무장관 셀소 아모림(Celso Luiz Nunez Amorim) 그리고 인도 외무장관 신하(Yashwant Sinha) 장관 세 사람은 3월 5일 뉴델리에서 이틀간의 예정으로 회담을 개시하였다.

이번 회담은 인도, 브라질 그리고 남아공 세 국가가 특별한 프로젝트 공조를 여는 최초의 대화 포럼(Dialogue Forum)이다. 이 포럼은 지난해 유엔 회기가 시작된 9월, 3개국 정상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착수되었었다.

이들 3개국은 현재 개발 도상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국가들로 G-3(Group of Three)로도 불리워지고 있는데 이들 국가들은 G-3 보다는 IBSA(India, Brazil, South Africa)로 불리워지기를 선호하고 있다. 이는 G-3가 이미 독일, 영국 그리고 프랑스의 협의체를 지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3개국은 각각의 경제관계를 밀접하게 협력하여 보다 신장된 무역관계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3개국은 항공과 해운루터를 증설하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이번 뉴델리 회의에서는 과학과 기술, 보건, 관광, 인프라스트럭처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지난 달에는 3개국 국방장관들이 남아공의 프레토리아에 모여 불법무기, 마약 그리고 화학무기와 방사선 쓰레기 등의 불법적 거래와 전쟁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또한 방위산업에 있어서도 국방연구와 무기생산 등에 있어서도 공동노력하기로 하였다.

남아공은 장기적으로 이들 국가들과 협력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는 향후 10년에서 15년 후 세계에서 경제규모가 6번째 큰 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