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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미국 화물비행기 억류

africa club 2004. 3. 10. 14:30
짐바브웨 당국은 지난 월요일(8일) 미국적의 화물선 비행기를 억류하고 있으며 억류 이유는 64명의 ‘의심스러운 용병’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보잉 727-100이 지난 일요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공항에 억류되어 있다고 보도되었다.

짐바브웨 내무부장관 켐보 마하디(Kembo Mahadi)는 기자 회견에서 “그 비행기는 다양한 국적의 64명 용병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이 군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보다 더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마하디 장관은 그들 남자들의 신원과 그들의 궁극적인 임무가 무엇인가를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 비행기는 군사 기지로 이동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는 즉각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과거 서구 국가들이 짐바브웨 야당인 민주변혁운동(MDC)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신을 권력으로부터 제거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미국과 영국은 무가베 정부의 인권유린과 독재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은 짐바브웨 대한 제재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