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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아프리카 국가들, 라이베리아 내전 개입

africa club 2003. 8. 1. 08:52
서부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지난 목요일 나이지리아를 위시한 다국적 평화군을 적어도 다음주 월요일까지 최근 다시 내전이 재개된 라이베리아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전의 당사자인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 라이베리아 대통령도 3일 이내에 권자에서 물러나 라이베리아를 떠날 것이며 가나의 수도 아크라(Accra)에서 있은 서부아프리카제국공동체(ECOWAS) 정상회담에서 라이베리아 내전 종식을 논의하였다고 덧붙였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는 중무장한 병사들이 다국적 평화군을 파견한다는 선언이 발표된지 1시간내에 몬리비아에서의 총격전은 멈췄다.  목격자들은 라이베리아 화해와 발전을 위한 연합(LURD) 반군단체들은 수도의 북부외곽지역을 장악하고 동부 외곽지역으로 밀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약 1천5백명의 자국 군대를 즉각 라이베리아로 보낼 것이며 다국적 군의 숫자는 대략 5천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서부아프리카 정상들이 라이베리아에 군대를 즉각적으로 파견하기로 이미 합으했으며 적어도 8월 4일까지는 군대가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