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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비즈니스 수행하기가 보다 쉬워져(World Bank 2006. 9. 6일자 보고서)

africa club 2006. 9. 7. 14:56
아프리카에서 비즈니스 수행하기가 보다 쉬워져(World Bank 2006. 9. 6일자 보고서)

세계은행(WB)와 국제재무협회(IFC)가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2005-2006년 아프리카에서 비즈니스 수행이 보다 쉬워졌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개선된 지역 중에서도 동유럽과 OECD 국가들 다음으로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려났다.

아프리카 지역 30개 국가들에서 법적, 행정적 요구들을 수행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혼란 등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2/3가 적어도 하나의 개혁을 이룬 것이다.

2007년 비즈니스 수행 : 두 개의 아프리카 국가(가나, 탄자니아)들이 175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제분야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수행의 간소화에 있어 세계 개혁그룹 상위 10개국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10개 개혁국가들의 순위를 보면 그루지야, 루마니아, 멕시코, 중국, 페루, 프랑스, 크로아티아, 콰테말라, 가나 그리고 탄자니아 순이다. 개혁요소들은 비즈니스 규제의 간소화, 강화된 재산권, 간소화된 세금의무, 증가된 신용접근, 수출입 비용의 감소 등이다.

2007 비스니스 수행은 또한 지난해 보다 20개 많은 175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서의 순위를 보면 남아공이 29위, 모리셔스가 32위, 나미비아는 42위, 기네비소는 173위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 175위로 아프리카에서 뿐만 아니라 조사 대상국 중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세계 30위까지의 국가들을 보면 싱가포르가 지난 2년가 1위를 차지한 뉴질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으며 뉴질랜드가 2위, 미국이 3위 이어서 캐나다, 홍콩, 영국, 덴마크, 호주, 노르웨이 등이며 한국은 23위 그리고 오스트리아가 30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업환경, 인허가 처리, 고용, 사업자등록 절차, 대출, 투자자 보호, 세제, 대외교역, 계약이행, 기업파산 등 10개 항목에 대해 각각 순위를 매긴 뒤 종합순위를 산출했다. 그러나 거시경제정책, 인프라의 질, 자금의 유동성, 투자자들의 인식 그리고 범죄율 등은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이번 조사는 경영 컨설턴트, 변호사, 공무원, 학자, 회계사 등 전세계 전문가 5000여명의 의견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개혁이 잘된 가나의 경우 무역, 세제 등에서 개선되었다. 예를 들면 가나의 경우 세관 통관절차가 투명해졌다. 즉 수입시 통관시간이 7일에서 3일로 그리고 수출시 4일에서 2일로 단축되었다. 또한 가나는 비즈니스를 위한 세제 등을 낮추었으며 이윤에 대한 모든 세금 부담도 35.6%에서 32.3%로 낮춰주었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 개혁이 잘된 탄자니아의 경우 새롭게 창업을 하는 기업들의 등록비용을 40%까지 낮추었다. 그리고 새로운 전자 세관통관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물의 검사시간의 절약과 되돌아가는 시간 등을 줄였다. 세관 통관시간이 수입시 51일에서 39일로 그리고 수출시 30일에서 24일로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