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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이즈 증가추세지속

africa club 2005. 11. 28. 11:05
새로 발표한 지난 1년간의 전세계 에이즈 전염병보고서에 의하면,  2005년 전세계에서 31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했으며, 이중 아프리카에서 240만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UN에이즈 관리국과 세계보건기구는 21일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로 인한 사망은 다른 지역보다 많으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여전히 에이즈 감염이 심각하고 2580만명의 에이즈감염자가 있으며 2003년보다 100만명이 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외에 2005년 전세계 새로이 감염된 에이즈환자는 490만명으로 그 중의 320만명인 65%가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다. 아프리카의 에이즈 감염율은 계속 증가 추세이다. 케냐, 우간다, 짐바브웨 등의 국가에서는 에이즈 감염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고 되었지만, 모잠비크와 스와질랜드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남아공은 에이즈 위기가 완화되었다는 보고가 없다.

전세계 에이즈위기의 핵심지역은 남아프리카 지역으로 6개국(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남아공. 스와질랜드, 짐바브웨)의 에이즈 감염률이 20%를 넘는다. UN에이즈관리국과 세계보건기구는 예방과 약물보급이 에이즈를 막는 관건으로 보고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예방과 치료로 새로운 에이즈감염을 55%로 억제 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에이즈환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짐바브웨에서는 콘돔 사용 등의 성행활의 변화로 임신부의 에이즈감염이 2002년의 26%에서 2004년에 21%로 줄어들었다. 우간다에서는 전국 에이즈 감염률이 20세기 90년대초의 15%에서 2004년과 2005년에 7%로 줄어들었다. 또한 에이즈감염자에게 약물을 보급하여 효과를 거두었다. 2005년에 우간다의 약물을 필요로 하는 에이즈환자의 1/3 이 약물을 보급 받았다.

세계보건기구는 케냐의 에이즈감염의 숫자가 줄어 드는 것은 아마도 에이즈로 인한 사망이 감염률을 넘었기 떄문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조사에서 모잠비크 전체의 감염률는 악화되고 있으며, 이미 2002년의 14%에서 2004년에 16%로 증가하였다. 면적이 작은 스와질랜드의 부녀자들이 에이즈감염이 가장 심각하며 위생부의 2004년 발표에서 25세에서 29세의 임신부의 에이즈감염이 56%를 넘는다고 발표하였다. UN에이즈관리국과 세계보건기구는 남부아프리카 국가의 에이즈는 낙관적이지 못하고 ."에이즈로 인한 사망이 심각하다.”

남아공은 세계에서도 에이즈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1997년에서 2002년에 에이즈로 인한 남아공의 15세 이상의 사망자는 62%로 늘었고 25세에서 44세의 사망자는 2배로 늘었다.2005년에 남아공 국민중의 85%가 치료제를 얻지못하였고  이디오피아, 가나, 레소토,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짐바브웨의 90%이상의 에이즈환자가 약물을 제공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