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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아프리카 최초 동성혼인 합법화

africa club 2005. 12. 6. 11:12
12월 2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법원은 1일 동성애의 결혼을 지지한다고 판결하고, 따라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가에서 최초로 동성의 결혼을 합법적으로 승인한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즉시 효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법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회에게 1년 동안 필요한 법규의 조정을 하기로 결정하고, 이러한  조정 기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현재 전세계에서 캐나다, 네덜란드, 벨기에와 스페인만이 동성의 결혼을 합법화하고 있다.

1994년 인종분리 제도가 끝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 헌법에서 동성애를 합법화 하였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줄곧 다수의 기독교인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공개적으로 동성 결혼의 합법화를 승인한 것이다.

남아공 헌법재판소에서 의회에 1년간의 시간을 부여하여 필요한 법규를 조정 하고, 만약 의회에서 결정을 못하면, 법원이 자동으로 법규를 조정을 할 수 있고, 동성 결혼을 합법적인 것으로 승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