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어린이 성노예

africa club 2003. 9. 4. 09:15
모잠비크 어린이들이 남아공으로 밀수출되고 있으며 이들은 남아공에서 성 노예로 강요받고 있다고 남아공의 경찰 대변인이 국영 텔레비전에서 밝혔다.  “우리는 대부분이 10대 여자들인 이들 어린이들이 남아공에서 성 노예로 전락한 사례들을 확인했다"라고 밝힌 것이다.

이 경찰 대변인은 모잠비크와 남아공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죄 단체들을 통해 어린이들 남아공으로 밀수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어린이들의 밀수 뿐만 아니라 무기와 마약 그리고 자동차와 심지어는 소와 같은 가축까지 밀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잠비크에서는 수도 마푸토 남부의 여러 주에서, 특히 남아공 국경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수없이 모잠비크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어떤 보도에서는 실종된 어린이들이 종교적인 제례를 위해 살해 당하기도 한다고 보도하였다.  이 사체들은 남아공을 포함한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의 주술사들에 팔려 사용된다고 그 기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