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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올 관광객 18% 증가

africa club 2004. 11. 15. 11:50
케냐는 올 1월부터 8월까지의 관광객 수가 18% 증가하였다고 세계 관광 기구(WTO)가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와 같은 증가는 아프리카에서 경제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지속적인 관광 홍보와 테러위협이 감소한 것도 한 몫을 했다.

WTO 부사무총장인 드 빌러(de Villiers) 박사는 소비지수와 기업지수가 관광사업에 여파를 미치고 있는데 테러리즘의 위협, 허약한 경제, 사스 발발과 같은 것들이 관광사업에 향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WTO는 영국 런던에서 세계 여행 시장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 박람회 기조연설에서 “레즈관광은 기업관광보다 전망이 좋은편이다”라고 WTO 의장은 밝혔다. 케냐도 이번 박람회에 26개 호텔들이 참가하여 관광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드 빌러박사는 오랜 관광산업 침체에서 2004년에는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항공산업과 고가의 숙소 그리고 주요 세계 도시들에 대한 방문 등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WTO 연례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는 유럽으로부터의 항공 유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올 8월까지 관광객 유입이 1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케냐이외에 마다가스카르의 경우 같은 기간동안 48%의 증가를 그리고 우간의 경우 41%의 증가를 보이는 등 일부 아프리카의 경우 관광산업이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관광 국가인 세실군도와 모리셔스의 경우 4내지 2%의 마이너스 성정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