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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미국 케냐계 흑인 상원의원 탄생

africa club 2004. 11. 4. 10:08
이번 미국선거에서 역사상 최초로 케냐계 상원의원에서 흑인이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아버지가 케냐출신인 흑인 바락 오바마(Barack Obama)가 그 주인공으로 미국 일리노이즈 주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상원의원에 당선되었는데 흑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이번 선거에서는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이 되었다. 오바마는 민주당 후보로 같은 흑인이었던 공화당 후보 알란 케이즈를 물리쳤다.

일리노이즈 주에는 아프리카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는 곳으로 이번 선거를 위해 케냐 출신의 보좌관들이 함께했고 아프리카이민자들이 오바마의 선거를 위해 8천달러의 기금을 모아주기도 하였다.

이들 아프리카계 유권자들은 오바마가 의회에서 흑인들과 아프리카인들을 돕는데 이바지 하기를 희망하였다.

가장 최근의 마지막 흑인 상원의원은 일리노이즈 출신의 민주당 가롤 모슬리(Carol Moseley)였으며 그는 1998년 선거에서 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