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학자들은 현대 인류가 세계 여러 지역에 살았던 고대 인류로부터 각각 독자적으로 진화했다는 ‘다지역(多地域)기원설’과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세계로 퍼졌다는 ‘단일지역(單一地域)기원설’로 나뉘어져 논란이 있어왔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인류의 화석은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부터 출현했다는 단일지역 기원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으며 또 아프리카가 인류의 기원지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진화경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 ; ‘남쪽의 민꼬리 원숭이’라는 뜻)는 현생인류의 조상으로 믿어지는 화석 가운데 최초로 발견된 여러 화석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화석은 오직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고 있으며 다른 대륙에서는 발견되고 있지 않다. 오스트랄로피테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