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아프리카 역사

아프리카는 인류의 요람! 인류의 기원지!

africa club 2018. 4. 6. 09:47

지금까지 학자들은 현대 인류가 세계 여러 지역에 살았던 고대 인류로부터 각각 독자적으로 진화했다는 다지역(多地域)기원설과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세계로 퍼졌다는 단일지역(單一地域)기원설로 나뉘어져 논란이 있어왔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인류의 화석은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부터 출현했다는 단일지역 기원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으며 또 아프리카가 인류의 기원지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지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진화경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 ; ‘남쪽의 민꼬리 원숭이라는 뜻)는 현생인류의 조상으로 믿어지는 화석 가운데 최초로 발견된 여러 화석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화석은 오직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고 있으며 다른 대륙에서는 발견되고 있지 않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마이오세 말기(530 년 전)와 홍적세 초기(16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의 화석을 가리킨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는 아파랜시스(Afarensis), 아프리카누스(Africanus), 보이세이(Boisei), 에티오피쿠스(Aethiopicus), 로부스투스(Robustus)5종으로 현재 분류하고 있다. 이중 가장 오래된 것은 아파렌시스로서 약 3백만 년에 아프리카누스로 진화한 다음에 호모로 진화되었고 한편으로는 약 2백만 년 이전에서 약 2백만 년 전 사이에 아파렌시스가 에티오피쿠스로 진화하고 이들이 다시 로부스투스와 보이세이로 갈라져서 이들은 모두 절멸하게 된다


직립보행에 관한 증거는 1978년 메리 리키(Mary Leakey)에 의해 발견된 탄자니아의 라에톨리(Laetoli) 발자국 유적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이는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화석인 루시유적보다도 50만년정도 더 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시 말해서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현생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인류진화의 가장 큰 특징인 직립보행을 했다는 점을 밝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