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프리카 각국에서는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는 세네갈의 프랑스 격침에서 시작되고 있다. 세네갈은 A조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를 1 : 0으로 꺾음으로써 이번 최대 이변을 낳았었다. 또한 2차전에서도 유럽의 강호 덴마크와 1 : 1 비김으로써 처녀 출전에 16강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고 있다. 카메룬도 2차전에서 약체 사우디 아라비아를 1 : 0 으로 꺽고 1승 1무를 기록함으로써 16강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죽음의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는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에 1 : 0으로 패했지만 16강에 오늘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이밖에도 남아공은 파라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하여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튀니지는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