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7 2

[나이지리아]폭동 유발 나이지리아 기자 이슬람 교단서 살해명령

나이지리아에서 220명의 사망자를 낸 유혈 종교 분쟁의 불씨를 제공한 기사를 쓴 신문기자에게 이슬람 교단의 살해 명령인 '파트와'가 내려졌다. 26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부의 종교 지도자들은 " 이슬람교 창시자 모하메드가 살아있다면 나이지리아의 미스 월드대회 참가자중 한명을 아내로 삼았을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일간지에 게재, 유혈 충돌을 촉발시킨 이시오마 대니얼 기자를 사형시키라는 칙령을 내렸다. 이슬람 세계에서 법 이상의 권위를 갖는 '파트와'가 내려짐에 따라 이슬람 교도라면 누가나 종교적 의무로 대니얼 기자를 살해할 수 있다. 대니얼 기자의 기사가 보도되자 2천여명의 이슬람 교도들이 지난 21일 '모하메드의 신성함을 훼손하고 이슬람을 ..

[아프리카연합]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HIV/AIDS 수치(2002년 발표자료)

최근 발표된 유엔에이즈퇴치계획(UNAIDS)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가중 대표적으로 우간다에서의 에이즈 감염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전체성인인구중 감염율을 국별로 보면 케냐(15%),짐바브웨(33.7%),스와질랜드(31%),레소토(31%),잠비아(21.5%), 보츠와나(38.8%), 나미비아(22.5%), 남아공(20.1%)로 나타나 남부 아프리카 국가의 성인 인구중 에이즈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올해 총 3백 5십만명이 새로 에이즈에 감염돼 총 감염자수가 2천 9백 4십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 에이즈 감염자수는 총 4천 2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UNAIDS 및 WHO 발표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