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13 2

상아 불법 거래

이디오피아는 불법적으로 코끼리 상아를 극동아시아로 수출하려던 밀수꾼들로부터 압수한 37개 상아들을 케냐로 반환하였다고 케냐의 야생관리 당국(KWS)이 밝혔다. 그 상아의 무게는 145킬로그램으로 케냐에서 수집한 상아를 이디오피아를 통해 밀반출하려던 것을 적발하였다고 KWS는 덧붙였다. 이디오피아 당국은 국경 인근 도시인 모얄레에서 압수한 상아들을 케냐의 KWS에 넘겼다. KWS는 또한 코끼리 상아를 모으는 과정에서 케냐 북부지역의 마르사빗, 라이키피아, 이시올로 그리고 삼부루 지역에서 지난해 54마리의 코끼리들이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KWS는 상아들을 수집하는 일들과 그 상아들을 밀수하려는 시도들이 상아거래 금지를 해제하려는 것에 케냐 정부가 반대하는 이유를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아 거래는 국..

[남아공] 자유화 10년의 끝에서..

남아공의 타보 음베키 대통령은 저개발, 가난, 전쟁 그리고 질병으로 심각하게 고통받고 있는 국가들의 경제적 회생을 위한 아프리카의 거시적 계획이 파괴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케이프타운의 국제회의 센터에서 열린 블랙 경영자 포럼의 기조연설에서 음베키 대통령은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신파트너십'(NEPAD)이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실패의 위험에 놓여 있다고 연설했다. “우리들은 그 계획의 일부를 성취하는 것도 어렵게 되고 있으며 이는 성취를 위한 우리의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가 자원들을 가지고 있지만 제도들이 그 자원을 활용하는 역량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재생에는 역량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당황스러운 일은 선진국들이 필요한 재원들을 제공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