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10 3

[알제리] 대통령 선거 결과

알제리의 대통령 선거에서 현대통령인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가 전체 투표의 83%를 획득함으로써 대통령으로 재선되었다. 이로써 부테플리카는 50% 이상을 획득함으로써 2차 투표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약 8%의 득표를 차지한 전 수상이었던 알리 플리스(Ali Benflis)는 이번 선거가 대규모 사기에 의해 치루어졌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번 선거가 전국적으로 선거부정이 저질러 졌으며 헌법 재판소에 소송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종결과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 83.49% 알리 벤플리스(Ali Benflis) - 7.93% 사드 자발라(Saad Abda..

블루나일 - 기도

블루나일 -기도 2003.11. 요즘은 라마단 기간이라 수단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게된다. 아래 사진에 기도하는 모습이야 독실한 무슬림이면 평생 하루 다섯번 하는것은 기본이지만,, 특히 라마단 달 동안에는 해가 뜰때부터 질때까지는 입을 통하는 어떤 것도 섭취하지 않는다. 음식은 물론이구 물, 담배조차도 금한다. 같이 일하는 수단 사람들..오후쯤되면 입술이 허얘지구..입에서는 위액이 올라온 냄새가 나지만..라마단이 어떻냐구 물으면 대답은 언제나 '함두릴라 함두릴라'이다. 우리가 보기에 왜 저런짓을 할까 싶은..고통의 시간이 그들에게는 견디는 고통보다 나누는 축제의 기간으로 느껴지는듯 싶다. 저녁 6시 25분. 하루의 금식을 깨는 시간. 오후 5시가 조금 넘어가면 길거리에는 정말 개 한마..

수단의 수도 카르툼 근교의 모습

수단의 수도 카르툼 근교의 모습. '카르툼'이란 이름은 아랍어로 코끼리 상아를 뜻한다. 아프리카 몇나라를 거쳐 내려온 백나일과 청나일이 이곳 수단의 수도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 두줄기 강이 만나는 모습이 꼭 코끼리의 상아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이 사진은 청나일과 백나일이 만나는 장면은 아니고 단지 카르툼근교를 공중에서 찍은, 개략적인 수단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