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 부통령 사망 이후 나흘동안의 소요로 130명이 사망한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중무장한 경찰들이 더 이상의 충돌을 방지하고 감시하기 위해 순찰을 돌고 있다. 가랑 부통령의 사망으로 촉발된 북부 아랍계와 남부 출신 주민간 충돌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심야 통금조치도 정상적으로 지켜지고 있다.사망한 가랑 부통령은 평화협정에 따라 통합정부의 부통령으로 취임한 지 불과 3주 만에 우간다 방문에서 귀국하다 변을 당했다. 카말 수단종교정세장관 역시 이슬람 지도자들에게 더 이상의 긴장을 유발시키지 말 것을 경고했다-수단의 북부지역 주민이 대부분 무슬림인 반면 남부지역 주민은 기독교인 혹은 애니미스트이다.미국정부는 수단 사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