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이 10월 31일 나미비아 방문 중에 남아공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 올 12월에 있을 남아공 집권당 ANC의 의장 후보로 나설 의향이 있을 것임을 보였다. 아울러 남아공 흑인의 대표적 사업가인 토쿄 섹스월(Tokyo Sexwale)이 공개적으로 ANC 당의장 선거에 뛰어든 것에 대해 비난을 했다. 음베키 대통령은 기자들이 이번 ANC 당의장 선거의 출마에 관해 묻자 ANC 당원들이 자신의 출마를 요청한다면 이를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아공 헌법에는 대통령 임기에 대해 연임을 허용하며 세 번째 출마는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ANC 당의장의 임기에 대해서는 연임이나 횟수 등에 대해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음베키 현대통령이 당의장에 출마해서 법적인 하자는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