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원외교라는 단어가 뉴스매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자원외교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식 날부터 부지런히 방한한 자원부국들을 대상으로 회담을 하며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 우리의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뉴스에서 나오는 단어에서 자원 확보를 위한 지역으로 아프리카는 등장하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물론 경제부 수장은 아프리카에 대한 자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는 하였다). 아프리카는 이미 석유를 비롯한 중요 자원에 대한 쟁탈전으로 바뀐 지 오래이다. 특히 석유자원에 관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이미 사생결단의 자세로 대결하고 있으며 여기에 인도까지 가세하고 있다. 그러나 뜻밖에도 유럽의 과거 아프리카 식민종주국들의 경우 아직까지 미국이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