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200

선캄브리아기의 아프리카

선캄브리아기의 아프리카 대륙은 서로 연결된 4개의 대륙괴 집단(지각의 안정된 부분이며 대체로 규모가 큼)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첫번째 집단은 서아프리카 대륙괴로서 이 대륙괴는 약 20억 년 전에 안정되었으며, 오늘날의 모리타니·말리·기니·라이베리아·코트디부아르(아이버리코스트)·가나 등과 알제리 남부의 아하가르 산맥 서부지역이 이에 속한다. 2번째 대륙괴는 아랍-누비아 순상지로서 알제리의 아하가르 산맥 동부지역과 티베스티 산맥(차드·니제르·리비아까지 뻗어 있음), 이집트, 아라비아 반도 등이 이 순상지에 포함된다. 3번째 대륙괴는 콩고 및 칼라하리 대륙괴이며, 4번째 대륙괴는 마다가스카르 섬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마다가스카르 섬 동쪽 연장부분은 후기 백악기 때 인도양 속으로 함몰되어버렸다. 초기 시생..

인류의 고향은 아프리카?

얼마 전 60억 번째의 인류가 태어났다는 뉴스가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태양계 중의 한 혹성인 자그만한 지구에서 60억명의 인류가 거주한다는 자체가 신비롭기도 하지만 과연 인류는 어디에서, 어떻게 탄생했는가라는 의문 역시 우리들의 큰 관심사일 것이다. 그 답을 얻기 위해 수많은 인류학자들이 탐구하였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인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프리카가 인류의 최초 탄생지였다는데 아무도 반론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인류는 인류 진화라는 커다란 줄기의 어디쯤에서 갈라져 나왔는가? 아프리카 기원설 처럼 아프리카의 한 여인으로부터 비롯되어 전세계로 퍼져 나갔는가? 아니면 다지역 기원설처럼 전지역에서 개별 진화했는가? ..

아프리카기원-다지역기원설 등 최대논란

오늘날 인간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최근 인간의 조상뻘로 추정되는 250만년 전 유골이 아프리카에서 발견되면서 인류의 진화과정이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700만~500만년 전 원숭이류(유인원)에서 갈라져 나와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를 시작으로, 18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 40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 13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를 거쳐 현생인류로 발전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같은 진화론은 새로운 화석이 발굴될 때마다 새로 쓰여지고 논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인류진화에 대한 주요쟁점을 살펴본다. 인류 조상은 여러 종이다 인류 진화의 계보는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 하빌리스-호모 에렉투스-호모 사피엔스-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이어졌다는 게 ..

아프리카 성년의식과 할례(割禮)

아프리카인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의식 중의 하나는 성년의식이다. 이 성년의식의 의미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유아적 상태로부터 벗어나 성숙한 단계로 발전하는 것 외에 사회적으로도 성인의 자격을 인정받게 됨으로서 개인 뿐만 아니라 공동체 사회에서도 축복받는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성년의식은 종족에 따라 상이한 면이 있지만 성년의식이 주는 의미는 공통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의식의 첫 번째 의미는 육체적인 변화와 충격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전통 부족들은 4세에서 15세 사이에 할례라는 성년의식을 치루게 된다. 할례의식은 남자와 여자 모두가 받게 되는데 남자의 경우 할례(Circumcision)를 그리고 여자는 음액절제(Clitoridectomy) 수술을 받게 된다. 즉 소녀가 초경을 치르면 음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