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정부가 조만간 술, 담배의 TV 또는 옥외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알프레드 무투아(Alfred Mutua) 정부대변인에 따르면, 금번 금지조치는 술소비로 인한 해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미 금년 2월에 학교근처에서의 술, 담배광고는 금지되었습니다. 지난달 정부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담배에 대한 세율인상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정부는 광고와 미디어가 많은 사람들의 행동과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실에 주목하고는 특정광고의 영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쉽지 않다며 금번 조치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술 광고에 대한 금번 발표는 맥주와 담배에 대한 세금을 10퍼센트 까지 인상한다는 발표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억만장자인 주류업계와 담배업계에는 새로운 공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