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1466

[남아공]탄저균 소동 2

15명의 남아공 이스트 런던 우편 근로자들이 밀봉되어 있던 우편물에서 하얀 물질과 접촉한 후 지난 화요일 프레르(Frere) 병원에 입원하였다. 그 병원의 의사인 라제브(Eswari Rajeev)는 15명 모두 병원 한 곳에 격리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 병원은 환자들이 치료가 더 필요한 지에 대한 경찰 실험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Mail & Guardian 11월 1일)

[남아공]탄저균 소동

남아공 더반의 미국 영사관 직원 6명이 지난 화요일 탄저균에 감염되었는지를 검사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영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그 관계자는 영사의 비서인 쿠엘(Craig Kuehl)이 미확인 하얀 색 가루가 묻어있던 봉투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즉각 경찰에 연락했고 특별 요원들이 도착했다"라고 병원에서 항생제를 맞고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브로데릭(Broderick)이 말했다. 영국 영사관에도 이와 똑같은 우편물이 발송되었으나 영국 영사관은 이를 개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아공 경찰은 10월 초 이후 지금까지 탄저균과 관련한 신고가 224건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모두 탄저균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51건의 경우 하얀 가루가 커피 크림이나 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Ma..

세네갈-한국 축구 평가전

지난달 23일 세네갈 축구협회(FSF)는 이번달에 있을 한국과의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선수 21명의 명단을 발표했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가 접수한 명단에 따르면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8골을 기록한 엘 하지 디우프와 칼리루 파디가 등 지난달 4일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뛰었던 멤버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8월 나이지리아 평가전에서 2진급 선수단 파견의 문제를 경험했던 대한축구협회는 이같은 상황의 재현을 막기위해 세네갈 축구협회에 지난 일본전의 선수단을 그대로 보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세네갈 축구협회가 동의했고 이번 명단에 수록된 21명중 18명이 지난달 일본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에서 벌어졌던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세네갈은 아프리카의..

[모로코]기후변화협약 총회 개최

Climate conference held in Morocco 기후변화협약 제 7차 당사국 총회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모로코에서 186개 협약 당사국과 유엔환경계획(UNEP)등 유관 국제기구,환경단체 및 산업계 대표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일 독일 본에서 개최되었던 제 6차 당사국 총회 속개회의시 도출된 정치적 합의를 기초로 기후 변화 협약 부속 교토의정서으 이행을 위한 법률적 결정문을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로는 김명자 환경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정부 부처와 국회 기후변화특위, 에너지 경제 연구원, 에너지 관리공단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Daily Trade News Oct. 29, 2001

[케냐]코끼리 이동 작전

최근 케냐에서는 코끼리 떼들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자 케냐 정부가 이들 코끼리를 국립자연공원인 '마사이마라'로 이동시키는 작전을 전개했다. 이 작전에는 헬리콥트까지 동원되었다. 코끼리들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혔는데 지금까지 2 에이커 이상의 농작물들을 파괴하였다. 또한 아이들은 이 코끼리 떼들로 인해 학교에 등교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케냐 정부의 코끼리 이동 작전 중에 2마리의 코끼리가 사망했으며 마을 주민 1명도 코끼리에 깔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아프리카연합]아프리카 성장을 위한 조지 W. 부시

Bush Unveils New US Initiative to Boost Investment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억불의 아프리카 지원 기금(Support Facility) 창설을 선언했다. 이 기금은 미국 기업들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 시행할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정치 위험 부보 및 대부자금, 그리고 보증을 위한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 기금의 운영은 미국의 해외민간투자청(the Overseas Private Investment Corporation: OPIC)가 맡게 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5월부터 발효된 아프리카 성장 및 기회법안(the 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 AGOA)의 진전 여부 검토를 위해 워싱턴의 국무부에서 열린 1일 일정의 아프..

[나이지리아]군인들 양민 100명 집단처형

반미시위가 종교-부족간 충돌로 번져 유혈사태를 야기했던 나이지리아 일부 마을에서 군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주민 수백명을 무차별 학살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동부 베누주(州) 주도 마커디에 도착한 피란민은 이번 주초 적어도 4개 마을에서 학살이 자행됐으며, 그베지 마을 중앙광장에서는 군복 차림의 학살자가 주민 100여명을 집단 처형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참상을 폭로했다. 이번 사건은 유혈사태 진압작전에 동원됐다가 사망한 군인 19명의 장례식이 수도 아부자에서 치러졌던 23일 시작됐으며, 사건 발생 지역도 군인의 시신이 발견된 곳도 같았다고 BBC는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 대변인 펠릭스 추크우마 대령은 군 병력이 양민을 학살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부인..

카다피, 佛과 테러대처 방안 논의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24일 트리폴리를 방문중인 샤를 조슬랭 프랑스 협력장관과 만나 테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슬랭 장관은 프랑스와 리비아간 협력증진을 희망하는 내용으로 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친서를 카다피 국가원수에게 전달하고 리비아가 전세계 테러와의 전쟁에서 ˝충실한 동반자˝가 돼 줄 것을 촉구했다. 리비아 국영 TV는 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이 지난달 11일 워싱턴과 뉴욕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 이후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테러 위협과 관련, 테러리즘을 새롭게 규정하고 테러행위의 근본 원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각료가 리비아를 방문한 것은 9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 프랑스는 최근까지 카다피 정권이 테러리즘을 후원하고 있다고 비난..

[부룬디]내전종식을 위한 평화안 조인

부룬디의 임시정부가 이번 주 11월 1일을 기해 수도 부줌부라(Bujumbura)에서 투치족(Tutsi)의 삐에르 부요야(Pierre Buyoya)를 대통령으로 설립될 것이다. 그는 이행기의 첫 번째 18개월 동안 임시 대통령으로써 재직할 것이다. 남아공의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중재에 의해 마련된 부룬디 평화안은 수천명의 부룬디 난민들이 있는 탄자니아에서 조인되었다. 이번 조인식에는 만델라 뿐만 아니라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루안다, 잠비아대통령과 이디오피아 수상이 부룬디의 내전을 종식시키는 평화안에 참여하였다. (Internews, Arusha 10월 29일자)

[니제르]거대 악어화석 발견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 남단 니제르의 테네레 사막에서 행해진 발굴 조사에서 현존의 악어의 먼 친척이 되는 거대 악어의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시카고 대학의 고생물 학연(학교-연구소)구팀이 사이언스잡지에 발표했다. 이 생물은 학명 'Sarcosuchus'이다. 강주변에서 살고 있었음을 보여주며 길이는 적어도 12미터, 체중 10톤으로 현존하는 가장 큰 악어의 10배에서 15배의 크기이다. 1억 1000년 전부터 9000년전 정도 전 백악기에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동물은 거대한 공룡마저도 매복해 있다 먹어 버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당시에는 가장 강력한 육식 동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 연구자는 말하고 있다. 1964년에 프랑스의 연구자가 니제르에서 Sarcosuchus의 두개골의 일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