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1466

[앙골라]비위생처리 식수로 인한 질병

적어도 앙골라 인구의 81%는 위생이 처리되지 않은 물을 소비하는 것으로 국가통계연구소(INE)가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사실들은 이미 유니세프(Unicef)에 의해서도 조사되고 있는데 지난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이하여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앙골라 국민들의 41%가 적정한 위생처리를 하지 않은 물을 마시고 있으며 40%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수원에서 물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설사질병으로 인해 거의 매년 2백만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하거나 다른 질병들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영양실조와 다른 질병들도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은 적절한 식수를 확보하지 못함으로써 설사, 콜레라 그리고 장티푸스 등의 질병으로 사망하게 된다. 앙골라에서 설사질병은 어린이..

[나미비아]왈비스 베이 반황 10주년

나미비아 왈비스 베이(Walvis Bay)는 요즘 축제에 묻혀있다. 이는 올해가 나미비아가 독립을 달성한지 14년이 되었고 왈비스 베이가 다시 나미비아 영토로 편입된지 10주년이 되기 때문이다. 독립기념 축제를 벌이고 있는 3월 셋째 주 들어 조용한 항구도시인 왈비스 항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로 인해 붐비고 있다. 올해는 왈비스 베이가 남아공으로부터 나미비아로 주권이 다시 넘어온 10주년되는 해로 나미비아가 1990년 독립이후에도 남아공과 나미비아 사이에는 4년 간 왈비스 베이를 놓고 외교전을 했었다. “이 축제의 가장 중요한 것은 14년 전이 3월 21일 나미비아 국민들이 자유를 위해 힘겹고 오랜 투장을 종식시킨 날이다는 것이다”라고 나미비아 수상 테오 벤 구리랍(Theo-Ben Gurir..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 시행 4년의 결과

4년전 미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들을 거의 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라는 핫 이슈 속에 세계경제체제 속으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경제를 편입시키려는 관심들은 가지고 있었다. 그 관심의 결과는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 : AGOA)의 탄생을 가져왔다. AGOA는 이미 클린턴 미 행정부가 법안을 마련하여 의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본격적인 시행은 2000년에 실시되었다. 미국은 만약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신들이 제시한 조건에 맞는다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변혁을 가져올 보상차원에서 미국의 시장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00년 5월 법규가 제정된 이후 AGOA는 수백만명의 아프리카인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짐바브웨]미국 화물비행기 억류

짐바브웨 당국은 지난 월요일(8일) 미국적의 화물선 비행기를 억류하고 있으며 억류 이유는 64명의 ‘의심스러운 용병’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보잉 727-100이 지난 일요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공항에 억류되어 있다고 보도되었다. 짐바브웨 내무부장관 켐보 마하디(Kembo Mahadi)는 기자 회견에서 “그 비행기는 다양한 국적의 64명 용병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이 군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보다 더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마하디 장관은 그들 남자들의 신원과 그들의 궁극적인 임무가 무엇인가를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 비행기는 군사 기지로 이동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는 즉각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무가베 짐바브웨..

[짐바브우] 야당분열 시도

짐바브웨 대통령 야당분열시도 계속되는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는 짐바브웨에서는 최근 장기집권하고 있는 무가베 정권이 야당을 분열시키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짐바브웨 야당 민주화 변화운동(MDC)의 지도자인 모간 츠방기라이(Morgan Tsvangirai)는 무가베 대통령이 야당을 인종간의 분열로 나누려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츠방기라이는 무가베 대통령이 MDC 지도자들을 마쇼나랜드 출신과 마타베레랜드 출신의 정치인들 사이를 이간질 하여 MDC를 분열하려고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 모든 전략들은 지역에 따라 야당인 MDC를 분열하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당신은 은데벨레족이니 이리로 와라 그리고 다른 종족은 저리로 가라’하는 식으로 MDC를 분열시키려는 것이다”라고 츠방기라이는 주장하였다. 무가..

남아공 브라질, 인도와 경제협력 강화

남아공, 인도 그리고 브라질 3국은 원격교육, 생화학에너지, 전자의료 그리고 전자 상거래 등의 영역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계획들은 보다 공고한 국제 협력을 진척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계획된 프로젝트들이다. 이 프로젝트들의 자세한 사항들은 3개 국가 외무장관들이 공동 선언할 예정이다. 남아공 외무장관 은코사자나 주마(Nkosazana Dlamini-Zuma), 브라질 외무장관 셀소 아모림(Celso Luiz Nunez Amorim) 그리고 인도 외무장관 신하(Yashwant Sinha) 장관 세 사람은 3월 5일 뉴델리에서 이틀간의 예정으로 회담을 개시하였다. 이번 회담은 인도, 브라질 그리고 남아공 세 국가가 특별한 프로젝트 공조를 여는 최초의 대화 포럼(Dialogue Forum..

[가나'에이즈 확산막기 위해 콘돔 장려

가나에 있는 호텔들은 조만간 호텔 객실에 콘돔을 비치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의 정책은 증가하고 있는 HIV/에이즈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가나의 관광부 장관 등은 호텔들이 이번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가나는 남성의 6%, 여성의 2%만이 콘돔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궁극적으로 이번 조치는 에이즈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보건비용의 증가와 사회문제 등의 대두로 가나의 가난박멸 정책에 많은 장애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먼저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콘돔을 어디에서나 살 수 있게 충분히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여성들이 콘돔을 기피하는 이유가 콘돔가격이 너무나 비..

[스와질랜드]국가비상사태 선언

스와질랜드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식적으로 인도적인 도움을 전세계에 요청하였다. 스와질랜드 수상 템바 드라미니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스와질랜드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며 스와질랜드가 직면하고 있는 이 도전을 극복할 수 있게 어떠한 재원이라고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와질랜드는 가뭄과 가난 그리고 에이즈의 만연으로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게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에이즈와 가난의 끔찍한 결합은 가족을 해체시기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스와질랜드 왕국은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요청하는 절망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다”라고 수상을 덧붙였다. 국가재난 구호 상황팀은 한달 전에 이미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요청했었다. 상황팀장 빈 은시반제 박사는 “많은 국제 구호..

아프리카 도시들 - 최악의 평가

최근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의 조사에 의하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가 세계에서 거주하기에 가장 최악의 도시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짐바브웨의 최근 몇 년간 정치, 경제의 불안으로 인한 사회불안 그리고 만연하고 있는 범죄와 가난 등이 짐바브웨의 이미지를 얼마나 악화시켰는지를 증명하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된 설문조사는 2월 초에 작성된 것으로 전세계 주요 명망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짐바브웨 하라레의 경우 짐바브웨의 정치, 경제의 현황이 현재에도 계속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생활수준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세계 130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하라레는 지난 번 조사보다 8계단이 떨어진 113위를 기..

[말리] 여성할례 없애자

아프리카 말리정부는 관습에 의해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는 여성 할례에 대해 금지를 고려중에 있다. 서부아프리카의 가난한 국가인 말리에서는 여성 열명 중 아홉명이 성년의식의 일환으로 여성의 음핵을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시술이 행해지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말리의 인구 약 1천2백만명 중 이 관습에 적용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말리정부는 비록 이 관습이 여성들의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관습을 금지시키는 법을 아직 마련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유니세프(UNISEF)와 할례에 반대하는 정부의 후원을 받고 있는 National Programme은 종교,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최근 수도 바마코에서 회담을 가져 이 관습과 싸울 새로운 전략들을 마련하기로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