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가나]어린이 노예들

africa club 2003. 3. 15. 15:38
1천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가나의 볼타 호수(Volta Lake)의 연안에서 그 지역 어부들에 의해 육체 노동자의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 5세에서 14에 사이의 소년들이 희생자들은 새벽부터 밤까지 중노동을 강요받고 있으며 빈약한 음식과 육체적 모욕 그리고 결코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국제 난민기구(IOM)은 그 어린이들을 노예에서 해방시키고 그들의 가족들에게 돌려보내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이들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트위(Twi) 족과 판테(Fante) 족들로 가나의 볼타(Volta)와 중부지방에서 왔다.  특히 이들 어린이들은 그들의 고향에서 이미 어업에 종사한 경험들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 어린이들은 노예 중개상들이 그들 부모들이나 보호자들에게 40만 세디스(미화 47달러)에서 1백50만세디스(미화 177달러)를 주고 팔려왔다.

노예로 팔려온 소년들은 주로 배에서 그물을 당기는 일을 한다.  그러나 일부 소년들은 그물을 끌어올리다 그물이 바닥에 걸리면 이것을 풀기위해 호수 밑 바닥으로 다이빙하기도 한다.  그들은 또한 작업 중에 매를 맞기도 한다.

국제 구호원들은 노예 관리자들을 만나 이들의 석방을 교섭하기도 하였다.  노예 관리자들은 어린이들을 노예로 삼은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노예로 매매하는 것은 노예 중계인과 어린 아이들 부모 그리고 노예를 요구하는 노예 관리자들 모두가 잘못을 깨달아야만 어린이 노예가 근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