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나 가면이 종교생활과 일상생활 속에서 해내야만 하는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면의 테크닉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이미 그리올과 오라스가 상세히 시사하고 있고, 많은 기록을 하고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장황하게 기술하는 것은 보류하려고 한다. 다만, 말해두고 싶은 점은 가면에 관한 테크닉은 세부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하다는 것이다. 의식용 가면제작에 있어서 아프리카 서부의 여러 부족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과 의례를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도 아프리카의 전승과 관습을 검토해 보면 더욱 많은 차이를 발견하게 된다. 예외로 지방적 특수성, 정해져 있는 일정한 틀을 벗어난 가면의 형체는 의외로 매우 많이 보여져 법칙의 부재야말로 가면 제가에 있어 공통된, 유일한 법칙으로 여겨질 정도이다. 그러나 이 법칙의 부재는 겉보기에 불고하다. 테크닉이나 습속의 다양성이 우리들의 착안점이 잘못된 까닭에 일관된 분류법의 어느 시도도 거절해 버린다. 가면에 의존하는 습속을 불확실한 유사점에 의해 분류하지 않고, 그 대신 가면의 구조를 분명히 하여 구조 사이의 유사점을 간파하는 것에 전심한다면 어려운 문제는 없다.
도곤지방의 가면 조각사와 코노지방의 동업자가 행하는 작업을 기술하면 양자의 작업공정의 상위점은 유사점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상위점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이어서 표현의 형식에 관계되더라도 정신에 관계될 부류는 아니다. 이에 반해 유사점은 뿌리깊고 근본적인 것이어서 양자의 테크닉에는 친근성이 있는 것 이상으로 두 가지 다른 문화에 적응된 동일하고 유일한 테크닉이 있다.
흑인 아프리카에서는 어디에서도 가면의 조각사 - 그는 [주물(呪物)]의 조각사이기도 하다 - 는 특정의 규약을 안고 있다. 그는 특별한 신사(神事)에 관한 규정이라든가 주술적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의 자격은 특별한 신사에 관한 기준이나 주술적 기준에 의해 평가된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입단자의 일원이지 않으면 안되고 [솜씨있는 남자]이지 않으면 안된다. 일하는 중에 그가 지키지 않는 배려 사항에 대해서나 [영기(靈氣)]와 조상에게 요구하는 보호에 대한 적용방법은 두 문화 사이에 차이가 보여지는 정도지만 근본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프리카의 많은 부족에서는 가면 조각의 수호와 사용이 부자지간의 직무인(리베리오.기네아지방에 대해 보아온 그대로이다.)것과 같이 약간의 씨족(크란) 혹은 가족만이 지닌 것이었고, 그 전승과 직업상의 비밀은 세습적으로 전해진 것이다. 카메론인, 특히 바멜켓족에 있어서 씨족제도는 고도로 발달해 있었는데 가면이나 여러가지 문화재를 만들 권리는 특정 조합에 속해 있었다. 콩고분지의 바존고족에서 종래 가면을 새길 권리를 독점하고 있었던 것은 베나.므파사족이었다. 구 벨기에령 콩고의 바리유바족에게는 금세기 상반기에 5백명의 주민을 가진 부락마다 적어도 2명이 명장(名匠)의 이름높은 조각사가 있다. 이들 조각사는 대단한 존경을 받았고 그들의 지위는 주물사에 뒤지지 않았다. 주물사는 흑인아프리카 전역을 통해 두려움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 계층이다. 불을 지배하는 일과 동일시 되고 있는 주물사의 일은 아프리카 흑인에게서는 조물주의 소행과 동일하게 생각되어지고 있다.(아프리카의 많은 신화의 조상인 주물사는 다수의 기술, 그 중에서도 농업의 기술이나 도기굽는 기술의 창조자로서 언급되고 있다. )고지 봐르타의 보보족의 농경자의 가면 사용 습속은 이러한 주물사계급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 계급을 보호하는 수호령인 [도]의 보호대상은 가면으로부터 부락 씨족에 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을 정도다. [도]는 그의 [아이들]에게 숲속에서 [열매]를 잘라, 이것을 [구멍이 있는 머리]의 형으로 조각하고, 식물섬유를 입히는 것을 가르칠 때부터 가면의 [아버지]가 되었다. 재미있는 것으로 몇 개의 설화는, 가면을 [덮혀진 열매] 혹은 [이라즈 숲의 열매]라고 부르고 있다.
도곤지방의 가면 조각사와 코노지방의 동업자가 행하는 작업을 기술하면 양자의 작업공정의 상위점은 유사점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상위점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이어서 표현의 형식에 관계되더라도 정신에 관계될 부류는 아니다. 이에 반해 유사점은 뿌리깊고 근본적인 것이어서 양자의 테크닉에는 친근성이 있는 것 이상으로 두 가지 다른 문화에 적응된 동일하고 유일한 테크닉이 있다.
흑인 아프리카에서는 어디에서도 가면의 조각사 - 그는 [주물(呪物)]의 조각사이기도 하다 - 는 특정의 규약을 안고 있다. 그는 특별한 신사(神事)에 관한 규정이라든가 주술적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의 자격은 특별한 신사에 관한 기준이나 주술적 기준에 의해 평가된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입단자의 일원이지 않으면 안되고 [솜씨있는 남자]이지 않으면 안된다. 일하는 중에 그가 지키지 않는 배려 사항에 대해서나 [영기(靈氣)]와 조상에게 요구하는 보호에 대한 적용방법은 두 문화 사이에 차이가 보여지는 정도지만 근본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프리카의 많은 부족에서는 가면 조각의 수호와 사용이 부자지간의 직무인(리베리오.기네아지방에 대해 보아온 그대로이다.)것과 같이 약간의 씨족(크란) 혹은 가족만이 지닌 것이었고, 그 전승과 직업상의 비밀은 세습적으로 전해진 것이다. 카메론인, 특히 바멜켓족에 있어서 씨족제도는 고도로 발달해 있었는데 가면이나 여러가지 문화재를 만들 권리는 특정 조합에 속해 있었다. 콩고분지의 바존고족에서 종래 가면을 새길 권리를 독점하고 있었던 것은 베나.므파사족이었다. 구 벨기에령 콩고의 바리유바족에게는 금세기 상반기에 5백명의 주민을 가진 부락마다 적어도 2명이 명장(名匠)의 이름높은 조각사가 있다. 이들 조각사는 대단한 존경을 받았고 그들의 지위는 주물사에 뒤지지 않았다. 주물사는 흑인아프리카 전역을 통해 두려움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 계층이다. 불을 지배하는 일과 동일시 되고 있는 주물사의 일은 아프리카 흑인에게서는 조물주의 소행과 동일하게 생각되어지고 있다.(아프리카의 많은 신화의 조상인 주물사는 다수의 기술, 그 중에서도 농업의 기술이나 도기굽는 기술의 창조자로서 언급되고 있다. )고지 봐르타의 보보족의 농경자의 가면 사용 습속은 이러한 주물사계급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 계급을 보호하는 수호령인 [도]의 보호대상은 가면으로부터 부락 씨족에 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을 정도다. [도]는 그의 [아이들]에게 숲속에서 [열매]를 잘라, 이것을 [구멍이 있는 머리]의 형으로 조각하고, 식물섬유를 입히는 것을 가르칠 때부터 가면의 [아버지]가 되었다. 재미있는 것으로 몇 개의 설화는, 가면을 [덮혀진 열매] 혹은 [이라즈 숲의 열매]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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