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미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유럽에 알려졌다.
특히 19세기 이전의 많은 탐험가들이 아프리카로부터 귀국할 때 가지고 간 가면과 조령상은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을 넘어서고 있다. 심지어 그리스도교의 선교사들은 이것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을 개종시켰다는 증거로 삼기도 했다.
이들 아프리카 조각품은 19세기 후반에 들어 현지의 종교와 사회에 관한 과학 적인 연구가 진척됨에 따라 점점 관심이 커졌다. 그리고 20세기 초에는 몇몇 혁명적 미술가와 문학가가 아프리카 조각에 대단한 예술적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피카소, 마티스, 아폴리네르, 브류케 등이 아프리카 조각의 조형으로부터 얻은 영감에서 입체주의나 표현주의를 유도해낸 것은 모두가 공인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미술은 인류학자의 연구대상이 되기까지는 외부세계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러나 20세기 초, 유럽의 미술가들이 흑인예술, 그 중에서도 특히 조각의 특이한 조형에 주목하게 되면서 일반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선사시대의 미술작품은 굳은 재료를 사용한 것이 적었던 듯 그 유물은 매우 드물며, 사막지대의 암벽화와 수단 서부 및 삼림지대 왕국들의 미술이 알려져 있을 뿐이다. 즉, 기원전의 것으로는 사하라·나이지리아 및 동·남아프리카에 분포하는 암면채화(岩面彩畵)나 각화(刻畵), 그리고 나이지리아 북부 노크 문화의 테라코타 소상(小像)이 있다.
기원후의 것으로는 차드호(湖) 기슭 사오 문화의 테라코타상, 나이지리아의 이페, 베냉의 청동조각 등이 있다. 과거의 미술양식이 후세까지 존속하고 있는 예도 간혹 있는데, 예를 들어 베냉의 청동조각이나 부조는 몇 세기 동안, 쿠바의 왕상(王像)은 3세기 이상에 걸쳐 같은 양식이 지켜졌고, 도곤의 조선상(祖先像)도 오랫동안 같은 양식이 계승되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는 유럽과 멀리 떨어져 있으나, 외부세계로부터 시대변천을 반영한 갖가지 영향을 받아왔다.
이미 기원전에 페니키아 상인들은 북서 아프리카와 접촉하였으며, 7세기에는 이슬람교가 아랍 세력과 함께 수단에 들어왔다. 그리고 11세기에는 이슬람교가 서(西)수단 일대로 전파되었다. 한편 아프리카 동부해안은 예부터 인도양 교역(交易)의 일익을 맡았는데, 그와 같은 사실은 동아프리카 일대에서 방대한 양의 중국 도자기 파편이 출토되는 것으로도 증명된다.
유럽인들이 서아프리카 해안지역과 접촉한 것은 15세기이지만, 내륙부까지 진출하는 데는 그후 400년이 걸렸다. 아프리카 미술의 전통은 상인·군인·학자·선교사·정복자 등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올 수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현대과학에 의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됨으로써 그 전통적인 고립성(孤立性)은 상실되고, 전통적인 기술 또한 파괴되면서 오랜 미술 형식이 급속히 소멸되어 갔다.
특히 19세기 이전의 많은 탐험가들이 아프리카로부터 귀국할 때 가지고 간 가면과 조령상은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을 넘어서고 있다. 심지어 그리스도교의 선교사들은 이것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을 개종시켰다는 증거로 삼기도 했다.
이들 아프리카 조각품은 19세기 후반에 들어 현지의 종교와 사회에 관한 과학 적인 연구가 진척됨에 따라 점점 관심이 커졌다. 그리고 20세기 초에는 몇몇 혁명적 미술가와 문학가가 아프리카 조각에 대단한 예술적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피카소, 마티스, 아폴리네르, 브류케 등이 아프리카 조각의 조형으로부터 얻은 영감에서 입체주의나 표현주의를 유도해낸 것은 모두가 공인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미술은 인류학자의 연구대상이 되기까지는 외부세계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러나 20세기 초, 유럽의 미술가들이 흑인예술, 그 중에서도 특히 조각의 특이한 조형에 주목하게 되면서 일반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선사시대의 미술작품은 굳은 재료를 사용한 것이 적었던 듯 그 유물은 매우 드물며, 사막지대의 암벽화와 수단 서부 및 삼림지대 왕국들의 미술이 알려져 있을 뿐이다. 즉, 기원전의 것으로는 사하라·나이지리아 및 동·남아프리카에 분포하는 암면채화(岩面彩畵)나 각화(刻畵), 그리고 나이지리아 북부 노크 문화의 테라코타 소상(小像)이 있다.
기원후의 것으로는 차드호(湖) 기슭 사오 문화의 테라코타상, 나이지리아의 이페, 베냉의 청동조각 등이 있다. 과거의 미술양식이 후세까지 존속하고 있는 예도 간혹 있는데, 예를 들어 베냉의 청동조각이나 부조는 몇 세기 동안, 쿠바의 왕상(王像)은 3세기 이상에 걸쳐 같은 양식이 지켜졌고, 도곤의 조선상(祖先像)도 오랫동안 같은 양식이 계승되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는 유럽과 멀리 떨어져 있으나, 외부세계로부터 시대변천을 반영한 갖가지 영향을 받아왔다.
이미 기원전에 페니키아 상인들은 북서 아프리카와 접촉하였으며, 7세기에는 이슬람교가 아랍 세력과 함께 수단에 들어왔다. 그리고 11세기에는 이슬람교가 서(西)수단 일대로 전파되었다. 한편 아프리카 동부해안은 예부터 인도양 교역(交易)의 일익을 맡았는데, 그와 같은 사실은 동아프리카 일대에서 방대한 양의 중국 도자기 파편이 출토되는 것으로도 증명된다.
유럽인들이 서아프리카 해안지역과 접촉한 것은 15세기이지만, 내륙부까지 진출하는 데는 그후 400년이 걸렸다. 아프리카 미술의 전통은 상인·군인·학자·선교사·정복자 등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올 수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현대과학에 의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됨으로써 그 전통적인 고립성(孤立性)은 상실되고, 전통적인 기술 또한 파괴되면서 오랜 미술 형식이 급속히 소멸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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