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죄수들의 탈옥

지난 금요일(13일) 이스턴 케이프의 비자나(Bizana) 형무소에서 탈옥했던 73명의 탈옥수들 중 13명이 다시 잡혔다고 교정서비스부가 밝혔다.
교정서비스부의 러셀 마마볼로 장관은 13명의 죄수들이 비자나의 인근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마마볼로는 서치라이트가 부착된 헬리콥트의 도움을 받아 이들을 검거하였으며 아직 검거하지 못한 이들 탈옥자들이 민간 복장을 하고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고 수색 요원들이 말했다.

이번 탈옥 사건은 형무소의 중앙 안마당에 가스 난로를 폭발시켜 화재가 발생하여 죄수들을 소개시키는 과정에서 탈옥사건이 발생하였다. 감옥에 당시 312명의 죄수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혐무소의 부엌이 수리중이었고 식사는 안마당에서 가스 난로로 음식을 만들었었다.  폭발이 있었고 형무소 안전요원들이 불을 끄는 동안 312명의 죄수 모두가 밖으로 탈출하였다.  밖으로 나간 죄수들 중 73명이 탈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인근 마을을 봉쇄하고 이들의 도주를 차단하고 있으며 수색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Mail & Guardian, 1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