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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중앙은행 금리 인상

africa club 2006. 12. 8. 10:46
남아공 중앙은행은 12월 7일 시중은행에 대한 기준 금리를 9%로 인상하였는데 이는 6개월 동안 4차례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남아공 경제의 주요한 결정을 내리는 남아공 중앙은행의 총재는 중앙은행의 리포(repo)률이 12월 8일부터 현재 8.5%에서 0.5% 인상시킨다고 프리토리아에서 발표하였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올해 6월 7%였던 금리를 조금씩 꾸준히 상승시키기로 결정하였었다. 그 위원회 결정의 중요한 목적은 남아공의 연 인플레이션율을 3-6%에서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몇 달 동안 금리의 상승으로 시중에 돈 공급의 증가를 억제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도 여유가 있게 되었다.

현재 은행 전문가들은 소비자 물가지수는 내년 2사분기 동안에는 6%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07년과 2008년에 평균 5.4%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에 석유가격을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가격의 인플레이션은 9.4%에 달했다. 육류는 지난해 보다 20%이상 비싸졌다. 만약 육류가격이 인플레이션 통계로부터 배제한다면 소비자물가지수는 3.8%로 하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