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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부유세' 도입 검토안해

africa club 2003. 4. 17. 08:05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대선의 주요 이슈가 되었던 ‘부유세’ 논쟁이 남아공에서도 제기되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 일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정부는 진실과 화해위원회(TRC)가 제시한 백인통치하의 인종차별법(Apartheid)에 의해 혜택을 받은 남아공 기업과 사업가들에게 부과하려던 ‘부유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의 타보 음베키(habo Mbeki)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 케이프타운에서 남아공정부는 ‘부유세’를 부과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음베키 대통령은 국가를 재건하는데 기업가들이 역할을 맡아야하며 백인정권하에서 혜택을 받은 기업은 기부금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베키는 정부는 기업과 모든 남아공인들이 가난과 흑인들의 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하는데 아주 중요한 파트너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