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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내전으로 4백70만명 사망

africa club 2003. 4. 9. 11:24
콩고민주공화국의 4년 반 동안의 내전으로 인해 약 4백70만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국제구호위원회의 보고서에서 밝혔다.
국제구호위원회의 한 통계에 따르면 콩고의 내전으로 인해 2차대전 이후 가장 많은 인명살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으로 인한 재난은 아프리카에서 21세기의 가장 큰 재난이며 전 세계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야 한다”라고 동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구호위원회의 고위 관리가 말했다.
“과거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의 수치는 정확했고 분명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은 현 시대의 가장 큰 비극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의료시설의 절대적인 부족과 식량의 부족 그리고 거대한 지역에서 벌어지는 폭력 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라고 유엔 인권위원회의 노엘 츠코라스가 밝혔다.
내전 희생자의 10%는 폭력에 의한 사망자라고 국제구호위원회는 밝혔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망자는 질병과 기아 등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