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역공동체

동남부아프리카공동시장(COMESA) 2

africa club 2001. 10. 20. 10:49

COMESA 기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최고의결기구:각 회원국 정부수반으로 구성되며 COMESA 기능 및 목적과 방향에 대한 최고의결 기관
○2 Council of ministers:정책수행 및 재정, 행정 관리 전담
○3 Committee of Governors of Central Banks:COMESA의 Clearing House 관리, 재정협의 및 정책관리 수립
○4 Technical Committees:각종 경제분야 및 행정, 예산 설립등에 관여
○5 The Secretariat:총비서에 의해 관장되며, 주로 회원국간의 정관 수립 자문 담당
○6 The Consultative Committee of the Business Community and Other Interest Groups:
○7 Court of Justice:정관에 대한 유권해석 및 중재를 담당


이밖에 관련기관으로는 다음과 같다.

○1 The Eastern and Southern Africa Trade and Development Bank(the PTA Bank)
○2 The PTA Re-insurance Company(ZEP-Re)
○3 The COMESA Court of Justice
○4 The Leather and Leather Products Institute(LPPI)
○5 The COMESA Metallurgical Industries Association(COMESAMIA)
○6 The Eastern and Southern African Business Association(ESABO)
○7 The Federation of National Association of Women in Business in COMESA(FEMCOM)
○8 The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of Eastern and Southern Africa(PHARMESA)
○9 The COMESA Bankers Association(BAPTA)


COMESA는 20개국 2억4천만의 인구에 매년 150억달러 상당의 수입과 110억달러 수출이 이루어지는 아프리카내 유일한 거대 시장이다. 주요 거래상품은 유제품, 커피, 희귀석, 시멘트, 피혁원료, 기계류, 통신장비 및 식료품 등이다.

COMESA 지역내의 인구와 면적을 살펴보면 총면적:128.8만㎢이며 인 구:4억(2000년 예상치)에 육박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율은 평균 2.45%이나 남부 아프리카에 만연한 에이즈로 인해 인구 증가율은 정체되거나 감소되는 국가도 있다.
인구밀도는 ㎢당 평균 29명이며 평균수명은 52년이지만 이 역시 에이즈나 말라리아 등으로 인해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밖에 유아사망률은 1000명 신생아 중 77명이며 유아영양실조율은5세 이하 유아 중 24%에 이르고 있다.
총 초등학교 입학률은 입학적령기 아동의 80%이며 문맹률은 15세 이상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역내 자원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토지활용가능 면적은 90%가 미개발 상태이다.
수자원은 총 면적의 60%가 강과 호수면적이며 이중 95%의 수자원이 미활용 상태이다.  관광자원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중요한 수입원인데 자연경관 및 전통 관광자원이 풍부(피라미드, 리프트벨리, 세렌게티 평원, 빅토리아 폭포, 인류의 요람지 Kobi Fora, 투르카나 호수 등)한 편이다.
이들 지역은 유량이 풍부한 하천이 많아 수력발전 가능성은 7천억kW의 수력발전이 가능하나 현재 이중 96%가 미 개발상태이다.
지하자원 보유량(추정치)을 살펴보면 인산염(Phosphates, 3천억t), 철광석(1천50억t), 석유(2천t) 및 대량의 우라늄, 니켈, 동, 코발트 등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축산물 보유량은 역내 축산물이 전 아프리카의 60%를 차지할(97년 전 아프리카 축산 추정치는 3천억 마리였음). 정도이다.

역내 총 무역량(FOB기준)을 보면 91년 16억2,400만달러 수준에서 98년 42억달러 수준으로 현저하게 회원국간 무역거래가 증가했다. 특히 케냐(3억2천만달러), 짐바브웨(2억5천만달러), 잠비아(1억9천만달러), 이집트(1억5천만달러), 탄자니아(1억달러) 등이 COMESA역내 무역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내 주요 수출국으로는 케냐(8 역1,700만달러), 짐바브웨(4억3,600만달러), 잠비아(2억2,800만달러), 탄자니아(1억2,900만달러), 모리셔스(1억달러) 등이고 탄자니아(3억달러), 우간다(2억8,600만달러), 말라 위(2억3,400만달러), 잠비아(1억5,500만달러), 이집트(1억5,200만달러) 등이 역내 주요 수입국으로 나타났다.
이중 케냐(7억4천만달러), 짐바브웨(3억1,600만달러) 등이 역내 최대 무역흑자를 누리고 있으며 우간다(2억6,700만달러), 말라위(1억8,600만달러), 탄자니아(1억7,100만달러), 르완다(1억2,700만달러), 이집트(1억1천만달러) 등은 역내 무역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TA의 핵심은 COMESA 회원국간에 모든 관세를 철폐해 무역자유화를 이룩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93년부터 회원국간 지속적으로 특혜관세 적용, 관세인하를 추진해 왔고 2000년 10월 31일자로 지부티, 에리트리아, 이집트, 케냐, 말라위, 모리셔스, 수단, 잠비아, 짐바브웨 등 9개국은 역내 무관세 자유무역을 출범했으며 세이쉘을 비롯한 대부분의 COMESA 회원국들이 2001년 6월 이내에 FTA에 가입할 예정이다.
FTA 해당국들은 역내에서 원산지규정에 의해 역내상품교역시 전품목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며 그 동안 자유무역의 장애요인이던 수입허가제, 수입할당제, 외환할당제 등의 모든 비관세장벽이 철폐된다.
원산지 규정도 훨씬 단순화돼 각 역내회원국에서 35%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경우 역내 자국산으로 인정돼 특혜관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WTO 및 WCO의 기준을 고려한 개정을 지속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