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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과 아프리카에너지 위기 극복

africa club 2003. 3. 2. 10:27
수력발전과 아프리카에너지 위기 극복
남아공의 전력회사인 에스콤(Escom)이 콩고민주공화국의 개발되지 않은 잠재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하였다.  에스콤의 한 관계자는 콩고강의 인가 그란드(Inga Grand) 지역이 아프리카 전 지역 중에서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가장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콤은 아프리카대륙에서 주요 전력 시스템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에스콤의 콩고강 수력자원을 전력화하기 위한 장기 비전은 '서부전력 회랑'(Westcor) 회사에 전력공급을 위한 제휴관계를 모색 중에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아직 미개발된 잠재적인 전력 생산요소들이 아주 많이 있다. 그리고 콩고강의 인가 그란드 지역은 만약 생산 시설이 갖추어진다면 약 3900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전력의 양은 아프리카 전체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에스콤은 이미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대부분 참가하고 있는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뉴 파트너쉽'(Nepad) 아래 아직 추진되지 않고 있는 다섯 개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실행을 위해 협정을 체결하였다.  에스콤은 이밖에도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기간산업에 대한 개발도 서둘러고 있다.
에스콤의 대표와 보츠와나, 나미비아, 앙골라 그리고 콩고 민주공화국의 전력담당 대표들이 모여 콩고강에서 생산한 전력들을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뉴 파트너쉽' 회원국들에게 송전할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
'서부전력 회랑'은 에스콤, 보츠와나 전력회사, 나미비아의 남파워(Nampower), 앙골라의 국영전력회사, 콩고민주공화국의 국영전력회사 그리고 남부아프리카 개발 공동체(SADC)의 남부아프리카 전력 연합의 모든 회원 회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공동회사는 남아공, 보츠와나, 나미비아, 앙골라 그리고 콩고 민주공화국 등 다섯 국가들을 가로지르는 주요 전력시스템을 설립하기 위함이며 전력 생산, 송전 그리고 원거리 통신을 종합하는 회사로 설립하려는 것이다.
한때 오는 3월에 이 회사를 설립하려 했고 더반-웨스트빌 대학(University of Durban-Westville)이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제공하여 타당성 조사를 책임지기로 했다.  그 대학의 공과대학 학과장 넬슨 이줌바(Nelson Ijumba)는 인가 댐(Inga Dam)에서의 수력발전은 개발되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인가(Inga) 프로젝트에서는 전력 양이 3000 내지 5000MW 혹은 전체 잠재되어 있던 전력 양의 10%를 생산할 것을 예상하였다.  다음 단계는 보다 더 개발하여 잠재적인 39000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이다.  "그 기술적 도전은 대규모 강의 흐름을 전력으로 생산하는 것과 최신의 기술들을 동원하여 생산된 전력을 아주 먼 거리까지 송전하는 전력시스템을 기술자들이 책임 맡는 것이다"라고 이줌바가 설명하였다.  
그는 모든 전력 시스템은 기존의 것과 통합시켜야 하며 그리고 다섯 국가들 각각의 전력 시스템 예를 들면 각 국가들의 전력을 받는 체계나 소비자들에게 분배해 주는 방식 등도 계획해야 한다.  남부아프리카 전력 연합은 1995년 12개 남부아프리카 국가들 중 절반이 넘는 국가들이 참여하여 만든 회사로 남부아프리카 국가들의 전력공급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들 국가에는 남아공, 탄자니아, 앙골라, 잠비아, 말라위, 짐바브웨, 모잠비크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목표는 전 회원국들의 전력을 서로 공유하여 혜택을 받고 화석연료 소비의 감소를 위한 것이다.  또한 전력이 부족한 회원국들에게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전력 연합회사는 또한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시장을 운영할 것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잉여의 전력을 판매할 것이다.  에스콤은 남아공 외의 국가들이 국가재정의 증가를 위한 방법으로 아프리카에서도 미개발된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