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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국정상회담

africa club 2006. 11. 1. 11:15
문화적 그리고 정치적 유대 뿐만 아니라 일반기업들을 위한 아프리카-중국 정상회담이 아프리카 40여개국 이상의 정상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국의 베이징에서 11월 3-5까지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담 등을 통해 아프리카 지도자들과 아프리카대륙의 여러 일반기업 단체들의 대표들은 중국지도자들과 그리고 비즈니스 카운트 파트너들과 만나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상호 신뢰관계를 통해 어떻게 아프리카에 혜택이 돌아가게 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논의들이 이루어질 것이다.

일반 기업들의 협력방안이 아프리카-중국 정상회담으로도 알려져 있는 중국 아프리카 협력포럼 기간 동안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는 베이징에서 중국-아프리카 비즈니스 협의회의 첫 번째 만남이 주선된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에서는 양측의 일반기업들의 협력강화를 위한 새로운 노력들이 시현될 것이다.

비즈니스 협의회는 중국과 아프리카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형성하기 위해 2005년에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양측은 일반기업들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한 우호적인 조건들을 만들기 위해 논의할 것이다. 중국은 아프리카와 경제적 공동협력 진척을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상업부장관은 쌍무 협력을 쉽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들을 고안하기 위해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 재경부장관, 중국개발은행, 중국 수출입은행 그리고 보험회사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투자와 협력을 위해 아프리카로 진출하려는 중국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다양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데 이 조치들에는 특별기금을 지원하거나 특혜적인 자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반기업들은 그들의 투자에 있어 정책, 자본, 정보 그리고 인적지원 등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데 이와 같은 재원들은 국영회사들이나 공공기관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 기업들은 국내에서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자 아프리카로의 눈을 돌려 아프리카시장에 진출하려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기업들은 그들의 아프리카 비즈니스 상대방에게 그 지역의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삶의 질을 개선해 주겠다는 약속들을 한다.

짐바브웨 대통령 무가베는 아프리카는 원조를 주면서 생색을 내는 서방국가들 보다 중국과의 보다 강력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보다 혜택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2005년 중국과 아프리카와 교역은 400억달러에 달했으며 반면 아시아 국가들은 같은해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가 63억달러를 기록하였다고 중국 통계청은 밝히고 있다.

아프리카의 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은 1990년 0.43%에서 2004년에는 8.96%로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중국이 원자재 수입의 대폭적인 증가로 인한 것이다.

이처럼 중국은 아프리카의 풍부한 원자재를 개발하고 수입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원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아프리카-중국 포럼은 중국측에도 큰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으며 반면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의 막대한 자금지원과 기간산업확충에 대한 지원 약속 등으로 양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우호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