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의(Regionalism)

지역주의(Regionalism)
만약 아프리카를 하나의 전체로 생각한다면, 지역주의는 아프리카대륙과 각종 섬들을 보다 작은 부분으로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아프리카는 두번째로 큰 대륙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민족과 경험들, 가치관으로 가득 차있으며 지역주의는 아마 자연적인 발달로 고려된다. 학자들은 수십년 동안 아프리카의 지역을 나눔에 있어 중앙, 동부, 남부, 북부, 서부, 인도양으로 나누었다.
또한 아프리카인들은 수많은 원인과 목적들로 지역주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어와 프랑스 언어는 몇몇 지역 단체들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다. 아랍어와 이슬람은 아랍연뱅의 기반을 제공하였다. 지리적 인접성은 서아프리카제국 경제공동체(ECOWAS)나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와 같은 기구들을 설명할 수 있게 한다.
역사적, 식민지 유래는 보츠와나, 레소토, 스와질랜드 그리고 남아공과 연관된 남부아프리카 관세동맹과 같은 기구를 형성하는 지역주의를 설명할 수 있다. 1961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차드, 콩고 그리고 가봉 등의 불어권 국가들은 관세와 경제동맹(UDEAC)를 형성하였다.
이밖에 지역기구들은 에어 아프리카 항공사와 같은 공동 항공사 설립, 세네갈강과 같은 여러 강들을 공동으로 탐험하고 개척하기 위한 기구, 흑은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아 등의 관세동맹설립 등을 들 수 있다. 사실 수많은 지역 기구들이 아프리카대륙에서 만들어 졌으며 지역주의는 보다 중요하게 인식되어 가는 것 같다.
지역주의는 범 아프리카주의와 가장 대립되는 개념이다. 비록 소수의 범아프리카주의자들이 궁극적으로 지역을 단결시키는 첫 번째 요소로 그 지역의 연방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초기 범아프리카주의자들의 대부분은 발칸주의와 비슷한 것으로서 아프리카대륙의 광범위한 통일 이상으로 생각치 않았다. 따라서 범 아프리카주의 사상은 OAU와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와 같은 일반기구와 같은 것으로 취급하였다.
그러나 지역주의자들은 아프리카대륙의 거대성과 다양성 때문에 그들 국가들의 이익에 부합되는 각 국가들의 지도력들이 필요되고 있다. 민족주의와 범 아프리카주의 사이에 놓여있는 지역주의는 범아프리카주의 이상의 긴급한 문제들에 보다 실용적이고 보다 적극적임으로써 가장 낮은 공동의 분모의 지위로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