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짐바브웨] 인플레이션 359.8%로 대폭 상승

africa club 2005. 10. 11. 14:34
10일 짐바브웨 중앙통계처 발표에 의하면, 올해9월말까지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이359.8%에 달하며 8월말과 비교해서 94.7%가 상승했다.

짐바브웨 통계청 책임자는 이번 인플레이션이 대폭 상승한 이유는 9월이래로 짐바브웨 정부가 환율을 조정하고 엄격한 세수정책을 취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유 및 기타 상품의 가격 역시 대폭 상승했다. 중앙 통계청은 전국428종의 서비스와 상품가격 통계 조사후 올해 9월의 상품과 서비스가격 전체가 작년 동년기에 비해 4.59배 상승했고 그 중 식품과 비알콜류 음료의 통화팽창율은 308.2%이며, 8월에 비교하여 2배 상승했다.

비식품류의 통화팽창율은 391.4%이며 8월분 비교 1.2배 상승했다.최근통계에 의하면, 모든 상품과 서비스 항목 중에서 물가상승이 가장 큰 것은 우편행정 서비스이다. 작년 동기 비교하여 가격상승은 28배이다. 미용서비스는 15배, 자전거가격 상승은 12배에 달한다. 물가상승이 비교적 낮은 것은 자전제품, 유리제품, 그릇 등이며 작년 동기1.3배 상승했다.

짐바브웨 정부는 인플레이션은 국가경제발전의 적이라 발표했다. 관련인사 분석에 의하면, 식량부족, 외화부족, 재정의 어려움의 원인때문에, 짐바브웨 중앙은행의 올해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율을 80%전후의 목표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짐바브웨 재정부장관은 8월 재정보고에서 2005년 경제성장 목표를 조정했다. 원래 예측한 경제성장률은 3.5%에서 5%였으나 2%이하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