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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재선거 가능성 부정

africa club 2002. 3. 28. 14:39
짐바브웨의 마코니 재무·경제 개발장관은 짐바브웨는 현재 수십만명이 식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책으로 식량을 공급하는 자금 확보를 위한 예산 수정을 밝혔다.

한편, 여당의 짐바브웨·아프리카 민족 동맹 애국 전선(ZANU―PF)은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대통령 선거에 대해 다시 선거를 실시할 생각은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짐바브웨는 4년 연속의 경기후퇴로 인해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한발과 불법적인 백인 농장 점거로 인해 농산물의 수확이 격감하고 있다. 또한 심각한 외화 부족으로 식량과 연료 등 생필품을 수입하지 못해 심각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로 인해 국가 경제는 마비되고 있다.

또한 3월에 행해진 대통령 선거가 야당의 부정선거에 대한 강한 반발을 부르는 것과 동시에 국제 사회도 짐바브웨에 대한 경제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 영연방의 자격 정지로  정치·경제면에서의 위기적 상황이 한층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여당 ZANU―PF는 이날 재선거의 가능성을 부정함과 함께 3월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는「자유롭고 공정한 방법으로」행해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