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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모이대통령 24년 집권 마감?

africa club 2002. 8. 23. 19:27
24년동안 케냐의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다니엘 아랍 모이(Daniel arap Moi)는 올해 말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금요일(23일) 밝혔다.
모이대통령은 케냐의 수도에서 올 12월 대통령 선거에는 케냐의 국민들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할 것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대통령 선거는 12월에 실시되는데 모이 대통령이 과연 현재의 그의 말에 대한 책임을 지킬 것인지 혹은 헌법을 개정하여 다시 통치권을 가지려고 하는지 현재까지 알 수 없다.  모이는 이번 선거는 필요하다면 현재의 헌법으로 치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냐의 건국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모 케냐타의 아들을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현 집권당인 '케냐 아프리카민족연합'(KANU)의 단독 후보로 나서고 있지만 민주주의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4명의 야당 후보자들과 대결해야 한다.
(mail & Guardian 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