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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새로운 에너지 공급 프로젝트

africa club 2002. 5. 19. 14:06

케냐의 새로운 에너지 공급 프로젝트

케냐에서 태양열 에너지 프로젝트가 케냐 내 학교의 에너지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적합한 새로운 에너지 기술의 도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 1단계는 니안도(Nyando)와 키수무(Kisumu) 지역에서 실행될 것이며 2005년 5월 말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동아프리카 중개기술발전단체(Intermediate Technology Development Group-Eastern Africa :ITDG)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투자가들의 자금지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웨드코 기업개발(Wedco Enterprise Development Ltd), 쏠라넷(Solanet) 그리고 에너지 대체 아프리카(Energy Alternatives Africa :EAA) 등과 컨소슘을 추진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자금은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자선단체인 아쉬덴(Ashden) 신용회사에 의해 받는다.  이 신용회사는 과거 10년 동안 동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케냐 내 학교들이 당면한 긴급한 문제는 음식을 위한 주요 에너지로서 아직까지 나무나 석탄 등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무의 경우 점차 고갈되고 있다.  나무연료는 1인당 3톤의 나무를 사용한다면 2000년에 4백10만 제곱미터가 없어졌으며 2010년에는 두 배 이상 달하는 8백80만 제곱미터가 없어져 만약 식목사업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는 케냐에서 심각한 환경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에너지 또한 심각한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아주 극소수의 학교들만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전기에너지의 혜택을 받고 있다.  많은 학교들은 기름으로 불을 밝히는 등잔 등을 사용함으로써 실내의 공기오염 등을 유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와 주변 사회에 새로운 에너지 기술들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고 에너지 관리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들은 또한 새로운 에너지기술들에 대한 부대 시설들도 제공받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전기에너지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조치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선택된 학교에 에너지 조사팀들이 파견되어 소비량과 비용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와 같은 조사를 토대로 이 프로젝트는 각 학교에 제공될 에너지를 산정하고 그런 후 에너지 관리 계획 등을 도와줄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또한 에너지 소비 절감과 비용 절감을 개선하는 것이다.  즉 얼마만큼 에너지가 필요할 것인가를 먼저 조사하고 적절한 에너지 기술들을 선택하여 에너지를 구입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관리자인 스텝판 기톤가(Stephene Gitonga)는 "이번 프로젝트가 어떤 특별한 신 에너지 기술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며 각 학교들에 가장 적합한 기술들이 제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양열 전기 시스템, 에너지를 절약하는 생화학가스, 수소전력 등 다양한 잠재적인 기술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될 것이다.
기톤가는 이 프로젝트의 혜택은 직, 간접적으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부엌에서 요리할 때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지코스(jikos)의 설치로, 나무를 이용하는 것 보다 최소 50%의 연료절감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태양열 시스템은 전기에너지의 공급에 있어 매우 안정적이며 또한 석유로 인한 대기오염도 피할 수 있어 환경보호 면에서도 아주 중요하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학교 학생들과 직원 그리고 주변의 사회들은 새로운 대체 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관리 기술들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