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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서아프리카 강타

africa club 2005. 9. 5. 15:08
콜레라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그리고 차드로 확산되었다기니비사우는 콜레라의 피해가 가장 심한 곳으로써 보건국의 6월과 8월 사이의 보고서에 따르면 9047명이 감염되고 172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기니비사우는 세계 최대빈국으로써 현재 정치적 변동 시기를 겪고 있다.

기니비사우 수도 밖은 의료시설이 거의 전무한 상태여서 콜레라에 따른 치료가 늦어져 수많은 죽음이 방치되고 있다.    리베리아의 남동쪽 시노에 지방에도 콜레라가 번져 4000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었는데 이들의 대다수는 불법다이아몬드 채굴장의 임시수용소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곳의 청결한 물부족과 올바른 위생시설 미흡 상황이 콜레라의 확산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콜레라의 감염과 사망자는 마우리타니아와 기니, 세네갈, 부르키나, 파소, 말리와 니게르 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콜레라는 주로 감염된 물을 통해서 전염되며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 증세로써 죽음에 이르게 한다. 반면 탈수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깨끗한 물의 공급이 이루어지면 쉽게 치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