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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음베키 대통령 통신요금 인하 추진

africa club 2005. 9. 7. 10:28
음베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국가 통신부에 통화료를 내리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그는 현재 인도에 비해 남아공의 유선전화 통화요금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주장하며 통화요금을 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제시된다고 말했다.  

음베키 대통령은 국가가 관리하는 통신사인 Telkom의 남아공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한 계획이 장기간 지체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발 빠르게 대응을 할 것임을 선언했다. 그는 또한 한달 안에 제2 국가 통신사의 설립허가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과학부 자문회와의 면담 후, 음베키 대통령은 남아공 의 통화요금이 인도보다 5배나 높다는 사실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제2 네트워크 통신사의 설립이 통화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히며 “ 또한 시골엔 무선 과학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정보과학부는 남아공의 디지털혁명 채택방안과 빈곤층의 통신서비스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5년 전 설립되었다.음베키 대통령은 통신서비스의 요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시장을 규제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남아공의 통신분야는 남아공 자치 통신기관(ICASA)에 의해 조정되고 있는데 이 기관은 Telkom에 요금상한액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ICASA는 남아공의 세 이동통신사에게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