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DRC)의 소련제 일류신 76 국내선 항공기가 비행 도중 뒷문이 열리면서 여러명의 승객들이 기체 밖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지난 8일 밤 수도 킨샤사를 이륙한 사고기는 원래 화물기이지만 경찰과 가족 등 모두 20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륙 45분쯤 뒤 2200m 고도를 비행 중일 때 화물을 싣고 내리는 뒷문의 압력장치 고장으로 문이 열리면서 승객들이 밖으로 떨어졌다. 추락한 승객 숫자에 관해 AP와 AFP통신 등은 공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160여명으로, BBC 방송은 129명으로 보도했으나, DRC 정부관계자는 10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희생자는 7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대부분의 승객들은 비행기 앞쪽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고 주장했다.
제트 엔진 4개가 달린 이 낡은 화물기는 콩고민주공화국 군 당국이 전세내 킨샤사에서 동남부의 이 나라 제2도시 루붐바시로 운항 중이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흔히 화물기가 승객 운송용으로도 사용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고 후 조종사는 비행기를 킨샤사로 되돌려 무사히 공항에 착륙시킨 후 "모든 승객들이 기체 밖으로 빨려나갔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조선일보에서 인용)
지난 8일 밤 수도 킨샤사를 이륙한 사고기는 원래 화물기이지만 경찰과 가족 등 모두 20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륙 45분쯤 뒤 2200m 고도를 비행 중일 때 화물을 싣고 내리는 뒷문의 압력장치 고장으로 문이 열리면서 승객들이 밖으로 떨어졌다. 추락한 승객 숫자에 관해 AP와 AFP통신 등은 공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160여명으로, BBC 방송은 129명으로 보도했으나, DRC 정부관계자는 10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희생자는 7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대부분의 승객들은 비행기 앞쪽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고 주장했다.
제트 엔진 4개가 달린 이 낡은 화물기는 콩고민주공화국 군 당국이 전세내 킨샤사에서 동남부의 이 나라 제2도시 루붐바시로 운항 중이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흔히 화물기가 승객 운송용으로도 사용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고 후 조종사는 비행기를 킨샤사로 되돌려 무사히 공항에 착륙시킨 후 "모든 승객들이 기체 밖으로 빨려나갔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조선일보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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