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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 아동 성매매 단속

africa club 2005. 8. 4. 08:57
토고 보안군에 의한 수도 로메내 사창가 불시단속으로 인해 200명의 이상의 사람들이 체포되었다, 이번 현장급습은 정부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동 성매매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이루어졌다.

정부는 이번에 체포된 성매매여성의 상당수가 미성년의 소녀들이었다고 밝혔다.  에보 고드윈 BBC 특파원에 따르면 토고의 도시 안에서 벌어지는 아동 성매매 문제는 점차 심각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Agneley Christine Mensah 토고 아동보호장관은 체포된 성매매 여성들은 기관의 보호와 도움 아래서 다시 사회로 복귀해 적응해서 살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직업과 기술을 익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창가 주요 고객들의 명단을 입수했음을 덧붙였다.

토고 의회는 지난주 금요일 부모로써 자신의 아이를 불법상인에게 팔아 넘기는 행위도 범죄로 간주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다. 최근 국제 자선단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고에서는 미숙아동의 착취가 일반적으로 묵인되어 지고 있다. 수천명의 토고 아동과 어린 10대들이 수도 로메와 나아가 주변의 베닌, 나이지리아 그리고 가봉의 노동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