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세계 10대 관광 희망지로 뽑힌 케냐의 사파리 국립공원들>
케냐의 사파리 국립공원들이 영국의 여행업계를 이끌고 있는 프로머사가 뽑은 2006년 세계 10대 관광 희망지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인도의 고아, 캘리포니아의 아마도르, 호주의 타스마니아, 하와이의 몰로카이와 함께 올해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10대 장소로 뽑혔는데요. 케냐 관광업계를 위해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선정된 장소들은 모두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 아닌 여행자들이 여전히 염가로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암보셀리국립공원은 2006년에 방문객들이 꼭 가보아야 하는 곳으로서 장엄한 코끼리떼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는데요. 나이로비의 거센 변화가 모험적인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케냐를 더욱 매력적인 제안으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케냐에서의 사파리는 일생동안 기억될 수 있는 여행이라면서, 케냐의 사파리 국립공원들은 야생동물들의 자연생태와 야생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로 묘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케냐관광협회는 매우 반기고 있는데요. 영국 소재 여행사의 이러한 평가에 대해서 케냐관광업계에 대한 주요 부양책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케냐의 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호구가 점차 해외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국제적인 인식을 얻어내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케냐의 야생동물 공원은 국가적으로 매우 귀한 자산으로서 긍정적인 인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케냐의 국립공원은 국제관광객들을 위한 주요 명소로서 관광업계가 케냐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했습니다.
케냐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업은 4백억 실링(한화 약 5천 5백억원)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하는데요. 관광업계는 지난 7년동안 테러 위협으로 인해 매우 침체되었었으나 이제 차츰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최근에는 마케팅의 초점을 동양쪽에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케냐에는 8십만명의 관광객이 방문을 했고 이는 대부분 야생동물 사파리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케냐관광협회와 관광부는 수 년 동안 세계관광박람회에서 케냐가 관광명소로 뽑힐 수 있도록 홍보해 왔다고 하는데요. 그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 입니다.
<강제로 딸을 결혼시킨 아버지를 풀어준 경찰에 대한 비난>
난디의 남부지역에서 딸을 강제로 결혼시킨 아버지에 대한 구금해제에 대해 경찰과 지방행정당국간의 논란이 뜨겁습니다.
지방행정당국은 지난해 초등교육검정시험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여학생이 부모들에 의해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일간지를 통해 접하고는 그 아버지를 2일 동안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이 여학생은 지난해 시험에서 500점 만점에 394점을 받았으나 7학년을 중퇴하고 강제로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지역경찰은 남편 집에서 1주일을 지낸 12살 소녀를 찾아내었으나, 강제로 결혼 시켰음을 나타내는 증거가 없어 소녀의 아버지를 잠시 구금했다가 바로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4명의 다른 혐의자들과 함께 경찰서에 구금되었던 소녀의 아버지는 지방행정당국에 의해 심문받았을 때에는 신부대로 5천실링(한화 약 7만원)을 받았음을 인정했었다고 합니다.
지방행정당국은 자백 후에는 풀어주면 안 되는 것이었으며, 강제 조혼으로 판명될 경우 기소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지역경찰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은 여학생을 포함한 6명의 소녀들은 강제결혼을 피해서 현재 한 종교단체의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15세 이하인 여섯 명의 소녀들은 종교단체의 보호를 받고는 있으나, 종교단체는 강제결혼으로부터 피신한 많은 소녀들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종교단체는 지난 한 해에만 주변지역에서 강제결혼과 할례로부터 피신한 20여명 이상의 소녀들을 보호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4년 동안 납치로부터 탈출한 17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종교단체의 장은 어린 소녀들을 학교로 데려가지 않고 강제결혼을 시키는 부모들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했는데요. 일부 부족들의 전통과 관습이 인권과 충돌하는 아프리카의 모습은 마치 자연과 문명의 충돌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지원하는 가정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케냐정부가 고아원을 폐지하고 대신 고아들을 보호하는 가정에 월 5백실링(한화 약 7천원)을 지원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무디아오리 부통령이 말했습니다.
시행에 20년이 걸릴 동 계획은 백8십만명의 고아들이 가족이 있는 환경에서 양육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글로아그 복지재단 회장이 나이로비에 소재한 부통령의 사무실을 방문한 때에 이 같이 말했다고 하는데요. 동 복지재단은 나이로비에서 고아원과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아그 회장은 외국인이 아이를 입양 시 요구되는 5개월 연속 체류기간이 너무 길다면서 시간을 줄여주도록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아오리 부통령은 능력있는 가정이 자원해서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면 고아들이 좀 더 좋은 가족적인 환경에서 잘 자라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는데요. 2백만 가정이 고아들을 입양할 경우, 케냐는 고아원이 전혀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현재 실험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4개의 지역에서 2천 4백 가정이 등록하였으며 정부는 어린이 한명 당 매달 5백 실링의 지원금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고아원을 가지고 있는 카톨릭 교회와는 별도로 대부분의 고아원은 개인들 또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나이로비 외곽에 고아원 하나만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아원은 8살 이하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그 이상이 되면 특정 가정에 입양되어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되는 것으로서, 모든 가정은 법원을 통해서만 아이를 키울 수 있고, 아이들을 적절하게 잘 키우겠다는 보증서를 정부에 제출 해야만 합니다.
이상적인 계획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있을 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는데요. 우리의 상식으로는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공동체 생활에 익숙한 아프리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케냐의 사파리 국립공원들이 영국의 여행업계를 이끌고 있는 프로머사가 뽑은 2006년 세계 10대 관광 희망지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인도의 고아, 캘리포니아의 아마도르, 호주의 타스마니아, 하와이의 몰로카이와 함께 올해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10대 장소로 뽑혔는데요. 케냐 관광업계를 위해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선정된 장소들은 모두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 아닌 여행자들이 여전히 염가로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암보셀리국립공원은 2006년에 방문객들이 꼭 가보아야 하는 곳으로서 장엄한 코끼리떼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는데요. 나이로비의 거센 변화가 모험적인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케냐를 더욱 매력적인 제안으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케냐에서의 사파리는 일생동안 기억될 수 있는 여행이라면서, 케냐의 사파리 국립공원들은 야생동물들의 자연생태와 야생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로 묘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케냐관광협회는 매우 반기고 있는데요. 영국 소재 여행사의 이러한 평가에 대해서 케냐관광업계에 대한 주요 부양책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케냐의 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호구가 점차 해외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국제적인 인식을 얻어내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케냐의 야생동물 공원은 국가적으로 매우 귀한 자산으로서 긍정적인 인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케냐의 국립공원은 국제관광객들을 위한 주요 명소로서 관광업계가 케냐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했습니다.
케냐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업은 4백억 실링(한화 약 5천 5백억원)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하는데요. 관광업계는 지난 7년동안 테러 위협으로 인해 매우 침체되었었으나 이제 차츰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최근에는 마케팅의 초점을 동양쪽에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케냐에는 8십만명의 관광객이 방문을 했고 이는 대부분 야생동물 사파리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케냐관광협회와 관광부는 수 년 동안 세계관광박람회에서 케냐가 관광명소로 뽑힐 수 있도록 홍보해 왔다고 하는데요. 그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 입니다.
<강제로 딸을 결혼시킨 아버지를 풀어준 경찰에 대한 비난>
난디의 남부지역에서 딸을 강제로 결혼시킨 아버지에 대한 구금해제에 대해 경찰과 지방행정당국간의 논란이 뜨겁습니다.
지방행정당국은 지난해 초등교육검정시험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여학생이 부모들에 의해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일간지를 통해 접하고는 그 아버지를 2일 동안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이 여학생은 지난해 시험에서 500점 만점에 394점을 받았으나 7학년을 중퇴하고 강제로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지역경찰은 남편 집에서 1주일을 지낸 12살 소녀를 찾아내었으나, 강제로 결혼 시켰음을 나타내는 증거가 없어 소녀의 아버지를 잠시 구금했다가 바로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4명의 다른 혐의자들과 함께 경찰서에 구금되었던 소녀의 아버지는 지방행정당국에 의해 심문받았을 때에는 신부대로 5천실링(한화 약 7만원)을 받았음을 인정했었다고 합니다.
지방행정당국은 자백 후에는 풀어주면 안 되는 것이었으며, 강제 조혼으로 판명될 경우 기소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지역경찰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은 여학생을 포함한 6명의 소녀들은 강제결혼을 피해서 현재 한 종교단체의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15세 이하인 여섯 명의 소녀들은 종교단체의 보호를 받고는 있으나, 종교단체는 강제결혼으로부터 피신한 많은 소녀들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종교단체는 지난 한 해에만 주변지역에서 강제결혼과 할례로부터 피신한 20여명 이상의 소녀들을 보호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4년 동안 납치로부터 탈출한 17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종교단체의 장은 어린 소녀들을 학교로 데려가지 않고 강제결혼을 시키는 부모들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했는데요. 일부 부족들의 전통과 관습이 인권과 충돌하는 아프리카의 모습은 마치 자연과 문명의 충돌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지원하는 가정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케냐정부가 고아원을 폐지하고 대신 고아들을 보호하는 가정에 월 5백실링(한화 약 7천원)을 지원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무디아오리 부통령이 말했습니다.
시행에 20년이 걸릴 동 계획은 백8십만명의 고아들이 가족이 있는 환경에서 양육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글로아그 복지재단 회장이 나이로비에 소재한 부통령의 사무실을 방문한 때에 이 같이 말했다고 하는데요. 동 복지재단은 나이로비에서 고아원과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아그 회장은 외국인이 아이를 입양 시 요구되는 5개월 연속 체류기간이 너무 길다면서 시간을 줄여주도록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아오리 부통령은 능력있는 가정이 자원해서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면 고아들이 좀 더 좋은 가족적인 환경에서 잘 자라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는데요. 2백만 가정이 고아들을 입양할 경우, 케냐는 고아원이 전혀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현재 실험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4개의 지역에서 2천 4백 가정이 등록하였으며 정부는 어린이 한명 당 매달 5백 실링의 지원금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고아원을 가지고 있는 카톨릭 교회와는 별도로 대부분의 고아원은 개인들 또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나이로비 외곽에 고아원 하나만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아원은 8살 이하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그 이상이 되면 특정 가정에 입양되어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되는 것으로서, 모든 가정은 법원을 통해서만 아이를 키울 수 있고, 아이들을 적절하게 잘 키우겠다는 보증서를 정부에 제출 해야만 합니다.
이상적인 계획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있을 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는데요. 우리의 상식으로는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공동체 생활에 익숙한 아프리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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