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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무슬림 단체 반미 시위

탄자니아 이슬람 단체들은 지난 19일 미국의 인권침해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인들에 대한 공격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그들은 평화적으로 행진하였으며 경찰들이 그들의 질서를 유지시켰다. 무슬림 단체의 대변인인 세익 무사 쿤데차는 이미 18일에 금요 예배를 끝난 후 즉각적으로 미국의 공격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지기로 그들 구성원들과 협의했었다고 말했다. 다레살람 경찰 사령부도 그들의 평화로운 집회 약속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그들을 보호하는 방향에서 집회를 허가하였다. (TOMRIC News Agency (Dar es Salaam) 10월 19일자)

[남아공]목사가 대마초 밀수

남아공의 한 목사가 대마초 약 8킬로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일본으로 밀수하다가 대마 단속법 위반 등의 용의 일본에서 체포되었다. 일본의 조사에 의하면 이 용의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2 시 반경 중국 경유로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대마초 약 8016 그램(한화 약 4억1천만원)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그들이 가지고 온 대형 가방 2개의 뚜껑과 그들의 옷감을 이중으로 만들어 투명 시트에 싸 접착 테이프로 감은 대마풀을 숨기고 있었다고 한다. 이용의자는 부업으로 경영하고 있던 공장을 금년 8월에 폐쇄하게 되자 빚을 갚기 위해 성공하면 보수를 받는 조건으로 나이지리아인 남성으로부터 운송을 맡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나의 생명줄 코코아 산업

코코아 산업은 1957년 3월 6일 독립한 이래 가나 산업의 생명줄이다. 사실 코코아 생산은 가나 가장 큰 경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규모 면에서도 가나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산업이다. 게다가 국내·외의 대부분의 엘리트 교육자들의 대부분이 코코아 산업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그것은 코코아가 얼마나 가나의 발전 원동력이 되었는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60년대 초 코코아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였다. 이는 가나로부터 코코아 재배 기술을 배운 코트디부아르와 말레이시아가 가나의 코코아 생산과 가공이 앞섰기 때문이며 이는 공급의 과다로 코코아의 국제시세 폭락을 가져왔다. 그러나 코코아 산업과 가나 경제에 대한 가장 위압적인 도전은 국제 시장에서의 가격 조작이다. 수년 동안 가장 코코아를 많이 소비하는 유럽시..

[아프리카연합]기니, 카메룬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선출

2년 임기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에 아프리카에서는 기니, 카메룬이 선출되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 이사국과 매년 5개국씩 교체되는 10개 비상임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은 지난해 국무부 테러지원국 명단에 있던 수단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강력하게 반대, 이를 무산시킨 바 있다. 시리아,불가리아,멕시코등도 이번에 기니,카메룬과 함께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테러리스트 지원국으로 분류된 시리아의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미국은 반대표를 던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마 최근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대한 아랍 세계의 지지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Chosun.com Oct. 10,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