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생명줄 코코아 산업

코코아 산업은 1957년 3월 6일 독립한 이래 가나 산업의 생명줄이다.  사실 코코아 생산은 가나 가장 큰 경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규모 면에서도 가나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산업이다.  게다가 국내·외의 대부분의 엘리트 교육자들의 대부분이 코코아 산업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그것은 코코아가 얼마나 가나의 발전 원동력이 되었는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60년대 초 코코아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였다.  이는 가나로부터 코코아 재배 기술을 배운 코트디부아르와 말레이시아가 가나의 코코아 생산과 가공이 앞섰기 때문이며 이는 공급의 과다로 코코아의 국제시세 폭락을 가져왔다.
그러나 코코아 산업과 가나 경제에 대한 가장 위압적인 도전은 국제 시장에서의 가격 조작이다.  수년 동안 가장 코코아를 많이 소비하는 유럽시장이 코코아의 가격을 결정지었고 외환의 거의 60% 이상을 코코아에 의존하고 있는 가나와 같은 국가들과는 결코 좋은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1998년 초 톤당 1천7백 파운드를 넘던 코코아 가격은 1998년 말에는 톤당 8백 파운드로 급격히 하락하였다.  1999년 초까지 코코아 가격은 톤당 751파운드를 밑돌 때도 있었다.  이같은 현상은 가나 경제를 허약하게 만들며 가나의 1999년도 예산은 큰 수정을 요구하게 되었다.
더구나 코코아는 현재 유럽 국가들이 일부 초콜렛과 다른 제과 상품에서 가나 산 순수 코코아 버터를 사용하는 대신 코코아 버터 대체품(CBS)과 코코아 버터 동등물(CBE) 등과 같은 대안 제품들을 유럽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코아 대안품의 도입에 대한 이유는 현재까지 코코아 생산 국가들을 제거하기 위함임에 틀림없다.  이들 값싼 대체품의 사용은 연간 오리지날 코코아 콩의 약 25만톤에 상당하는 양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은 가나와 같은 코코아 생산 주요 국가들의 경제 심각한 금전적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 대안품은 만약 미국과 다른 제과류 제조업체들이 유럽의 사례를 따른다면 그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표시하였다.
세계의 모든 시장에서 코코아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가나 코코아 위원회는 세계시장의 불확실성으로부터 코코아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으로써 코코아 가공을 재고하기로 했다.  지난 수년 동안 여러 차례의 세미나들이 이 문제를 주제로 열렸으나 다른 문제점들과 마찬가지로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999년에 개최되었던 세미나들에서 가나 코코아 위원회 집행의장인 뉴맨(J.H. Newman)은 국제시장에서 코코아 가격 하락의 견지에서 가나 국내에서 코코아의 소비를 진착시킴으로써 코코아를 보다 많이 이용할 것을 지적하였다.  그는 내년에는 가공된 코코아의 20%는 가나와 서부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소비해야만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코코아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경제는 더욱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1월 7일 취임한 현 정부는 코코아 산업 친척을 위한 수많은 공약을 하였다.  그 공양 중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심각하게 타격을 입고 있는 코코아 나무에 대한 병해충과 생산 증가를 위해 대규모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코코아 생산자의 가격을 증가시키는 것이며 코코아 농장주들에 대한 다양한 보상 계획을 고안하고 있다.  10월 초 재무장관 오사포 마아포(Yaw Osafo Maafo)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코코아 음료가 공공업무, 강의 그리고 워크샾에서 이용하라고 지시하였다.  이는 코코아 산업의 안정을 꾀하고 코코아 가격의 국제시세 안정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였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1990/91년 사이의 코코아 생산량은 전 세계 산출의 54.8% 그리고 1996/97년 사이에는 66.3%를 차지하였다.  동 기간에 코코아 수요는 2,283,000톤과 2,795,000톤이었다. 이 중 아프리카 국가들이 소비하는 코코아는 단지 전체 생산에서 1.08 내지 1.19%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나의 겨우는 단지 0.04% 내지 0.05%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가나 국내에서의 코코아 소비 증가가 코코아 산업의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 드러났다.
현재 서부아프리카는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ccra Mail, 10월 15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