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9 3

[아프리카연합]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1.19 ~ 2. 10, Mali)

세네갈축구, 네이션스컵에 최정예 출전 2002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국인 세네갈이 엘 하지 디우프(El Hadj Ousseynou Diouf, 프랑스 랑스) 등 최정예 멤버를 앞세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The African Cup of Nations) 축구대회(1월 19일 ~ 2월10일. 말리)에 나선다. 세네갈은 디우프와 앙리 카마라, 살리프 디아우(이상 스당), 술레이만 카마라(모나코) 등 프랑스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 아프리카 축구최강을 가리는 2002네이션스컵 대회에 출전한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날 발표된 22명의 명단에는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18명 포함됐고, 스위스리그의 3명, 그리고 1명은 모로코리그에 소속돼 있어 전원 해외파로 구성됐다. 참고로..

[짐바브웨]영연방에서 축출될 수도...

영국은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정치폭력이 악화되고 있다며 짐바브웨를 영연방으로부터 축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영국 외무 장관인 작 스트로(Jack Straw)가 지난 화요일 밝혔다. "만약 짐바브웨의 정치 폭력이 계속 악화되어 간다면 영국은 영연방 정부수반모임(CHOGM)으로부터 짐바브웨를 추방할 것을 검토중이다"라고 국회에서 밝혔다. 이번 영연방 정부수반모임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영 외무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런던에서 있었던 영연방장관행동그룹(CMAG)에서 밝힌 것 보다 더 강경한 내용이다. 영국은 올 3월 있을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짐바브웨 대통령 무가베가 정적들과 백인 농장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계속적인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Star, 1월 8일자)

[에티오피아]소말리아 침공

에티오피아군이 소말리아에 침투,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7일 중무장한 에티오피아군 3백여명이 이날 새벽 소말리아 북부 푼틀란드주의 주도 가로웨에 진입했으며 조만간 이곳을 자치지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에티오티아 정부는 보도 직후 군 진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에티오피아군은 소말리아에서 반정부 군벌들의 연합체인 '소말리아 재건.화해 평의회'(SRRC) 전사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전사들과 함께 남부 항구 키스마요시를 공격할 것이란 설도 제기되고 있다. 소말리아는 10년 전 시드 바레 대통령이 축출된 이래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다 지난해 이슬람 계열의 아시드 하산 파라흐 총리가 이끄는 임시정부가 출범했다 그러나 임시정부는 인접국 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