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1 2

인터폴, 국제아동인신매매 근절에 동참

국제경찰 기구(ICPO=인터폴)는 아프리카에서 성행하는 어린아이들에 대한 인신매매의 박멸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 대처에 참가할 것을 밝혀 국경을 넘은 국가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필요성을 호소했다. ICPO의 직원이나 원조 단체는 코트디부아르에서 회담을 가지고 3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코트디부아르는 카카오농장에서의 어린아이 노예에 관한 보고가 코트디부아르의 주요 수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연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ICPO 인신매매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잘·오 스터드씨는 「이 지역에서는 분명히 아이가 농장이나 가정에서 일하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에 의해 양도되어 심한 착취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협의에의 참가가 서아프리카 및 중앙아프리카에서의 미성년 인신매매의 박멸을 향한 운동에 ICP..

가봉의 에볼라 대책 팀, 주민과의 알력으로 현지를 떠나

중앙 아프리카의 콩고 공화국과 가봉에 걸쳐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에 대응하기 위해서 가봉 북동부 메칸보에 체재하고 있던 전문가 팀이 안전상의 이유로 현지를 떠났다고 원조 단체들이 전해 주었다. 국제 적십자(IRC)가 밝힌 바에 의하면, 사망자의 매장 방법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의 반감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1년 12월 초순에 발생이 확인된 이래 에볼라 출혈열에 의한 사망자의 수는 가봉에서 18명, 콩고 공화국에서 7명 등 모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9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사망자의 수는 향후에도 증가할 전망. (로이터 1월 11일자)